정조실록37권, 정조 17년 3월 1일 甲午 2/3 기사 / 1793년 청 건륭(乾隆) 58년
원자의 영특함을 칭찬하다
국역
약원의 여러 신료들을 불러 보았다. 원자가 곁에 모셔 앉았다. 상이 도제조 홍낙성에게 이르기를,
"내가 일찍이 글을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혹 안에서 글자 한 자라도 배우면 매양 잊지 않는다. 또 관저장(關雎章)033) 을 외면서 제 유모를 가리켜 ‘요조 숙녀이다.’고 말하였으며, 또 능히 갈담(葛覃)·문왕(文王) 등 여러 편을 외고 있다."
하니, 낙성이 말하기를,
"이는 참으로 우리 동방의 억만 년 끝없는 복입니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7책 37권 18장 B면【국편영인본】 46책 379면
- [註 033] 관저장(關雎章) : 《시경》의 편명.
원문
정조 17년 (1793) 3월 1일
국역
약원의 여러 신료들을 불러 보았다. 원자가 곁에 모셔 앉았다. 상이 도제조 홍낙성에게 이르기를,
"내가 일찍이 글을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혹 안에서 글자 한 자라도 배우면 매양 잊지 않는다. 또 관저장(關雎章)033) 을 외면서 제 유모를 가리켜 ‘요조 숙녀이다.’고 말하였으며, 또 능히 갈담(葛覃)·문왕(文王) 등 여러 편을 외고 있다."
하니, 낙성이 말하기를,
"이는 참으로 우리 동방의 억만 년 끝없는 복입니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7책 37권 18장 B면【국편영인본】 46책 379면
- [註 033] 관저장(關雎章) : 《시경》의 편명.
원문
원본
정조 17년 (1793)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