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실록18권, 명종 10년 5월 28일 辛酉 1/6 기사 / 1555년 명 가정(嘉靖) 34년
이희손 등이 성을 버리고 도망하자 왜적이 강진현에 들어와서 군량을 가져가다
국역
왜놈들이 강진현(康津縣)에 들어왔다. 당초에 관찰사 김주(金澍)가 광주 목사(光州牧使) 이희손(李希孫)을 가장(假將)으로 삼고 강진 현감 홍언성(洪彦誠), 나주 판관(羅州判官) 김기(金錡) 및 전 부사(府使) 박민제(朴敏齊), 마량 첨사(馬梁僉使) 홍수양(洪守讓)과 함께 강진현을 지키도록 했었는데, 5월 26일에 이희손 등이 모두 성을 버리고 도망하자 적들이 드디어 성으로 들어와 병영(兵營) 의 군량(軍糧)을 모두 가져갔다. 비변사가 이희손·홍언성·김기를 모두 종군(從軍)하게 하여 스스로 공을 세우게 하기를 청하니 상이 그대로 따랐었다. 그뒤에 김기는 망명(亡命)했다.
원문
명종실록18권, 명종 10년 5월 28일 辛酉 1/6 기사 / 1555년 명 가정(嘉靖) 34년
이희손 등이 성을 버리고 도망하자 왜적이 강진현에 들어와서 군량을 가져가다
국역
왜놈들이 강진현(康津縣)에 들어왔다. 당초에 관찰사 김주(金澍)가 광주 목사(光州牧使) 이희손(李希孫)을 가장(假將)으로 삼고 강진 현감 홍언성(洪彦誠), 나주 판관(羅州判官) 김기(金錡) 및 전 부사(府使) 박민제(朴敏齊), 마량 첨사(馬梁僉使) 홍수양(洪守讓)과 함께 강진현을 지키도록 했었는데, 5월 26일에 이희손 등이 모두 성을 버리고 도망하자 적들이 드디어 성으로 들어와 병영(兵營) 의 군량(軍糧)을 모두 가져갔다. 비변사가 이희손·홍언성·김기를 모두 종군(從軍)하게 하여 스스로 공을 세우게 하기를 청하니 상이 그대로 따랐었다. 그뒤에 김기는 망명(亡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