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실록43권, 세조 13년 8월 6일 己亥 3/5 기사 / 1467년 명 성화(成化) 3년
어찰로 도총사 이준 등에게 승전에 따른 포상을 유시하다
국역
어찰(御札)로 도총사(都摠使) 이준(李浚)과 여러 장수(將帥) 등에게 유시(諭示)하기를,
"경(卿) 등이 이미 파죽지세(破竹之勢)를 틈타고 있는데, 내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이것은 모두 경(卿)들의 힘이다. 바람이 빠를 때 굳센 풀을 알아보고 나라가 어지러울 때 충성스런 신하를 알아본다. 지금 이후로 더욱 경(卿) 등의 충성(忠誠)이 해를 꿰뚫고 기세(氣勢)가 산천(山川)을 돌이킬 것을 알 것이다. 비록 연기(烟氣)가 다하지 않았으나 불길은 이미 꺼졌고, 위엄(威嚴)이 아직 그치지 않았으나 은혜(恩惠)가 이미 퍼졌으니, 풍성한 공(功)과 풍부한 재주가 어찌 다시 이 위에 더하겠는가? 다만 바람기가 점차 추워지는 것을 걱정하여, 우선 준(浚)에게 초록단 유철릭(草綠段襦帖裏)·백주 유과두(白紬襦裹肚) 각각 1령(領)과 녹비화(鹿皮靴)·옥도환(玉絛環)을 내려 주고, 조석문(曹錫文)에게 백주 유과두(白紬襦裹肚)·유청 유철릭(柳靑襦帖裏) 각각 1령(領)과 녹비화(鹿皮靴) 1켤레를 내려 주고, 그 나머지 여러 장수(將帥)에게는 유의(襦衣) 각각 1령(領)을 내려 주니, 마땅히 나의 뜻을 알라. 또 군사(軍士)들을 치료(治療)할 여러 가지 약(藥)을 보낸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6책 43권 29장 A면【국편영인본】 8책 106면
- 【분류】왕실-사급(賜給)
원문
세조실록43권, 세조 13년 8월 6일 己亥 3/5 기사 / 1467년 명 성화(成化) 3년
어찰로 도총사 이준 등에게 승전에 따른 포상을 유시하다
국역
어찰(御札)로 도총사(都摠使) 이준(李浚)과 여러 장수(將帥) 등에게 유시(諭示)하기를,
"경(卿) 등이 이미 파죽지세(破竹之勢)를 틈타고 있는데, 내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이것은 모두 경(卿)들의 힘이다. 바람이 빠를 때 굳센 풀을 알아보고 나라가 어지러울 때 충성스런 신하를 알아본다. 지금 이후로 더욱 경(卿) 등의 충성(忠誠)이 해를 꿰뚫고 기세(氣勢)가 산천(山川)을 돌이킬 것을 알 것이다. 비록 연기(烟氣)가 다하지 않았으나 불길은 이미 꺼졌고, 위엄(威嚴)이 아직 그치지 않았으나 은혜(恩惠)가 이미 퍼졌으니, 풍성한 공(功)과 풍부한 재주가 어찌 다시 이 위에 더하겠는가? 다만 바람기가 점차 추워지는 것을 걱정하여, 우선 준(浚)에게 초록단 유철릭(草綠段襦帖裏)·백주 유과두(白紬襦裹肚) 각각 1령(領)과 녹비화(鹿皮靴)·옥도환(玉絛環)을 내려 주고, 조석문(曹錫文)에게 백주 유과두(白紬襦裹肚)·유청 유철릭(柳靑襦帖裏) 각각 1령(領)과 녹비화(鹿皮靴) 1켤레를 내려 주고, 그 나머지 여러 장수(將帥)에게는 유의(襦衣) 각각 1령(領)을 내려 주니, 마땅히 나의 뜻을 알라. 또 군사(軍士)들을 치료(治療)할 여러 가지 약(藥)을 보낸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6책 43권 29장 A면【국편영인본】 8책 106면
- 【분류】왕실-사급(賜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