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실록1권, 정종 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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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비 변정 도감을 혁파하고 업무는 형조 도관으로 이송하다
- 우리 나라 사람으로 요동의 동녕위 소속 군인 한 사람이 도망쳐 와서 명나라 정변 소식을 권하다
- 고 중추원 부사 구성우의 처 유씨를 주살하다
- 헌사에서 내관 이득분·이강달을 탄핵하였으나 용서하여 경외 종편하다
- 까치가 근정전 취두에 깃들다
- 까치가 종루 꼭대기에 깃들다
- 이득분을 외방 종편하다
- 유후사로 환도하다. 공후는 모두 따라가고 각사의 인원은 반씩만 따라가다
- 안개가 끼어서 지척의 사람도 보이지 않다
- 태상왕이 새벽에 먼저 유후사에 들어가서 변안렬의 옛집에 나아가다
- 행재소에서 출입할 때에는 도사와 중들이 목탁을 치며 주문을 외우게 하다
- 중들이 민호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금령을 내리다. 간음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 임금이 노루나 꿩을 잡으면 즉시 태상전에 달려가 드리게 하다
- 임금이 유후사에 이르러 곧 태상전에 나아갔다가 수창궁에 환어하다
- 동북면과 강원도의 선군을 파하고 경기도·경상도·충청도·전라도 등의 선군을 감하다
- 태상왕이 금강산 유점사에 가서 보살재를 베풀려고 하다가 실행하지 못하다
- 태상왕이 명하여 궁문을 호위하는 군사를 철수시키다
- 조박의 건의에 따라 처음으로 집현전을 활성화시키는 조치를 취하다
- 태상왕이 옛수도에 돌아온 것을 부끄럽게 여겨 새벽 밝기 전에 시중 윤환의 옛집에 이어하다
- 내정에서 격구하고 다음날도 계속하다
- 여리에서 경행하는 것을 파하자고 예조에서 청하였으나 윤허하지 않다
- 태상왕이 좌우 근신과 내관을 거느리고 관음굴에 거둥하여 능엄 법석을 베풀다
- 대사헌 조박에게 격구하는 까닭을 말하다
- 의원 양홍달과 양홍적 등을 다른 중앙 관리들과 함께 사진(仕進)하는 것을 허락하다
- 태상왕이 관음굴에 거둥하여 평주와 온천에 가려다가 되돌아오다. 중 신강을 만나 이방번·이방석의 죽음을 한탄하다
- 충청도 등의 기민을 진휼하고 경차관을 3도에 보내 수령들의 치적을 살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