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종실록14권, 효종 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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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장단부의 민가에서 소가 눈이 셋이고 뿔이 넷인 새끼를 낳다
- 열무할 때에 영을 어긴 초군을 효시하여 군법이 엄함을 알리도록 하다
- 부제학 김익희가 재변이 심함을 이유로 그 대처 방법을 신하들에게 묻기를 청하다
- 승지를 보내 조익의 집에 가서 조문하게 하고 왕세자도 궁관을 보내 조문하다
- 신하들이 군령을 어긴 초군 정시영을 효시하라는 명을 거두길 청했으나 따르지 않다
- 주강에 나아가 《시전》 소관장을 강독하다
- 남노성을 대사간으로, 이형을 헌납으로, 오정원을 필선으로 삼다
- 신하들이 초군 정시영을 효시하는 것이 지나침을 아뢰었으나 윤허하지 않다
- 김휘·윤집·홍여하·조사기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홍문관에서 열성의 행장·지문의 찾아낸 것을 정서하여 바치다
- 춘당대에 나아가 무재를 관열하고 정시를 설행하여 유경 등 7인을 뽑다
- 반송사 허적이 돌아와 명과 청국의 실정을 아뢰다
- 사은사 유정량, 부사 오정일, 서장관 강호가 청국에 가다
- 정언 안후열이 서얼의 후예로 익위사에 제수된 시직 신석형의 체차를 청하다
- 춘당대에 나가 무재를 관열하였는데 문신 사복시 정 유창이 으뜸을 차지하다
- 정언 오두인·헌납 이형 등이 정언 안후열의 논의가 잘못되었음을 이유로 인피하다
- 제사에 저축된 무명 1백 동을 곡물로 바꾸어 백성을 진구하는 데에 쓰게 하다
- 전 영돈녕부사 이경석이 관동에서 조정에 돌아와 임금의 은혜에 사은하다
- 이경석을 인견하여 독서당의 시행에 관해 의논하다
- 이일상·김휘·오정원·정식·이민서·홍중보·유도삼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대신과 비국의 신하들을 인견하고 동래에 성 쌓는 일에 관해 의논하다
- 사헌부에서 춘당대에서 기예를 겨룰 때 내린 상전이 지나침을 논하다
- 금군의 수를 1천으로 늘리려 생각하고 호조에 늠료가 모자랄까 염려하여 묻다
- 일본 통신사 조형, 부사 유창, 종사관 남용익이 사조하여 면유하여 보내다
- 평안도 곽산에서 길이가 석 자 남짓한 돌이 바다 가운데로 옮겨 들어가다
- 함경도·황해도에서 전염병이 크게 성하다
- 두 공주의 집이 용강·함종 등 고을에서 둑을 쌓는 일을 멈추게 하도록 명하다
- 선정전에서 종실들을 시강하여 회원군 이윤 등이 입격하여 가자하라고 명하다
- 채유후·성초객·이상진·이재·이진·윤집·임의백·이항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윤대 무신 변급이 지난해 여름 영고탑에 출정하여 본 지형과 사정을 상세히 아뢰다
- 석강에 나가 《대학연의》를 강독하다
- 충청도에 지진이 있어 예조에서 해괴제를 지내게 하길 청하여 따르다
- 주강에서 《시전》 하천장을 강독하고 그 시의 내용에 대해 대신들과 담소하다
- 석강에서 《대학연의》를 강하고 충신이 임금을 섬기는 도리 등을 대신들과 논하다
- 함경도 부령·회령 등 고을에서 세찬 바람이 불어 나무를 꺾고 돌을 굴리다
- 경기 가평군에서 고양이가 기형인 새끼를 낳다
- 추쇄 도감 당상 이시방이, 도감의 잘못을 이유로 체포되었다가 석방되다
- 남만인 30여 인이 표류하여 제주에 이르러 목사 이원진이 잡아서 서울로 보내다
- 주강에 나아가 《시전》 칠월장을 강독하다
- 전 판서 조경이 상소하여 음식을 하사한 것을 사례하고 경계할 것을 아뢰다
- 평안도에서 전염병이 크게 성하다
- 권우·김소·채충원·윤집·이경억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주강에서 《시전》 칠월장을 강하고 대신들과 역대 중국 왕들의 치세에 대해 논하다
- 주강에서 《시전》을 강독하고 도교에 관한 일과 중국 왕조의 흥망에 관해 논하다
- 유혁연을 충청 병사로, 성하명을 보덕으로 삼다
- 일본 관백이 요청한 어필을 허가하는 것에 관해 대신들과 의논하여 써주다
- 이조 판서 정유성이 면직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