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해군일기[정초본]44권, 광해 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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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간 최유원이 병이 있다고 아뢰고도 성밖에 나간 적이 있다고 하며 인혐하다
- 대사헌 유희분 등이 부사과 조찬한과 남원 부사 윤유기를 논핵하다
- 사헌부에서 함경 도사 곽천호의 체차와 조찬한의 파직을 청하니 파직하라고 답하다
- 경상도 진주의 여러 군에 수재가 있다
- 세자빈을 정하고 교서를 반포하다
- 강첨을 대사간으로, 소광진을 장령으로, 정문부를 남원 부사로 삼다
- 여진의 역인 하세국을 사과로 삼다
- 가례에 쓸 물품의 수량과 종류에 대해 전교하다
- 영의정 이덕형이 열 번째 차자를 올려 사직하였으나 허락하지 않다
- 경상우도의 진사 성박 등이 상소하여 정인홍을 위해 변론하니 답을 하지 않고 내리다
- 사헌부에서 조찬한을 사판에서 삭제시킬 것을 청하였으나 듣지 않다
- 요광 도어사 양호가 전에 조선을 경략할 때 세운 유애비의 송시문을 청하다
- 윤선을 승지, 최기남을 집의, 임연을 장령으로 삼고 이축·윤형을 친수 가자하다
- 도체찰사가 평안도 등산곶에 가을포를 옮겨 수적에 대비할 것을 아뢰다
- 사간원에서 근래 관원들이 숙직이나 근무를 빠뜨리는 일이 자주 있음을 아뢰다
- 사헌부에서 은상을 남발하지 말 것과 근무에 태만한 관리를 파직할 것을 청하다
- 호조 판서 황신이 재정의 고갈을 아뢰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대비할 것을 청하다
- 사간원에서 전라 감사 정경세가 어미의 상중에 고기를 먹고 기생과 놀았다고 아뢰다
- 이호신·조희일·박승종·최유원·김시헌·서경우·조정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사헌부가 이축·윤형의 친수 가자를 개정할 것과 근무를 궐한 관원의 파직을 청하다
- 사간원에서 정경세를 사판에서 삭거할 것을 청하였으나 듣지 않다
- 유생 성박 등이 다시 상소하여 앞서의 일과 정인홍의 유적 삭제에 대해 아뢰다
- 정인홍의 유적 삭제를 방으로 걸어 놓은 것을 속히 떼어내라고 전교하다
- 건주의 여진족이 경원 아산보의 경내에서 번호를 노략질하다
- 김시헌·박동량·박여량·정온·박승업·신경진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세자빈의 아비에게 《실록》을 상고하여 관직을 제수하게 하다
- 아성 부원군 이산해의 재기에 제수를 마련해 주라고 전교하다
- 갑산에 8월 7일에 큰 눈이 내리다
- 호조에서 중국에 가는 사신 일행에게 주는 경비는 규정 외에는 주지 말 것을 청하다
- 유혁·유희발·목대흠·유충립·최명길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병조가 임금의 배릉에 핑계를 대어 수행하지 않으려는 관원을 다스리는 일로 아뢰다
- 배릉하러 궁을 나갈 때 밤이 깊으니 세자는 지송하지 말라고 전교하다
- 시강원에서 세자가 지송하지 않는 것은 미안한 일이니 지송하게 할 것을 아뢰다
- 성릉을 배알하다
- 경기 감사 민몽룡·양주 목사 신응구·수호군에게 물건을 내리고 능참봉을 승서하다
- 사헌부에서 임금이 배릉할 때 멋대로 휴식을 취한 승지를 논핵하니 추고시키다
- 사헌부의 관원들이 승지를 논핵하면서 공평함을 잃었다고 하여 체차를 청하다
- 사간원에서 사헌부 관원들이 논핵을 잘못하였으니 체차시킬 것을 청하다
- 오억령·정립·유혁·남이준·신설·박승업·유희분·박자흥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영의정 이덕형이 논척을 받은 몸으로 정승을 뽑는데 참여할 수 없다고 아뢰다
- 좌상 이항복이 건원릉의 배릉을 내년 봄으로 미룰 것을 청하니 따르지 않다
- 사간원이 임금이 배릉할 때 함부로 물러나 휴식을 취한 6승지의 파직을 청하다
- 사헌부가 이축과 윤형의 가자를 개정하고 6승지를 파직할 것을 청하니 따르지 않다
- 박정길·오정·유간·유희분·한찬남·홍경찬·유인길 등에게 벼슬을 주다
- 양사에서 공주 목사 신설과 승지를 파직할 것을 청하니 도승지와 색승지를 체차하다
- 영의정 이원익이 병을 이유로 사직하다
- 김시헌·조탁·조희일·정광성·유희량·최기남·한여직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사헌부가 적선과 싸우다 패한 일을 변명하려 한 제주 목사 이기빈 등을 논하다
- 사헌부에서 청평 부원군 한응인과 부호군 유혁의 파직을 청하다
- 영의정 이원익이 첫 번째 정사하니 윤허하지 않는다고 비답하다
- 사간원이 여러 릉에 친제하는 것을 중지할 것과 한응인·백대형의 파직을 청하다
- 대사헌 유희분 등이 한응인을 가볍게 논핵하였다는 물의가 있음을 이유로 인피하다
- 사헌부가 한응인을 가볍게 논한 일을 연계하니 듣지 않았는데 사간원 또한 이 일로 인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