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실록16권, 영조 4년 3월 29일 己卯 6/7 기사 / 1728년 청 옹정(雍正) 6년
김동필이 윤희경의 취조와 윤희경을 올려 보낸다고 장계하다
국역
남한 순무사(南漢巡撫使) 김동필(金東弼)이 장계하기를,
"붙잡은 적(賊) 윤희경(尹熙慶)의 취초(取招)와 윤희경을 아울러 올려 보냅니다."
하였는데, 그 초사(招辭)에 이르기를,
"이 적의 근인(根因)은 당초 나주의 나두동(羅斗冬)·나숭대(羅崇大)·나만치(羅晩致) 세 사람에게서 비롯되어 양병(養兵)한 지 이미 오래였습니다. 양지(陽智) 사람 이호(李昈)는 그들 사이에서 이인좌 등과 서로 통하게 하였고, 이번 군사를 낼 때에는 정세윤(鄭世胤)이 나두동에게 군사를 청하자, 나두동이 허락하지 않고 스스로 말하기를, ‘나 역시 군사를 일으킨다.’고 하였습니다. 영남의 적정(賊情)은 상주(尙州)의 한세홍(韓世弘) 형제가 알고 있으며, 서울 안에서의 내응(內應)은 이유익(李有翼)·남태징(南泰徵)·민관효(閔觀孝)가 하기로 하고, 이사성(李思晟)은 근왕병(勤王兵)을 칭탁해 올라오고, 전 도사(都事) 조상(趙鏛)은 적도 중에 와 모였다가 이내 이인좌에게로 갔습니다. 이인좌는 14초(哨)를 거느리고 정세윤은 16초를 거느렸습니다. 양성(陽城)의 설동린(薛東麟)·이의형(李儀亨), 진위(振威)의 이배(李培)·최호서(崔虎瑞)도 그 가운데 들었습니다."
하니, 군문(軍門)에 회부해 효시(梟示)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16권 41장 A면【국편영인본】 42책 34면
원문
영조실록16권, 영조 4년 3월 29일 己卯 6/7 기사 / 1728년 청 옹정(雍正) 6년
김동필이 윤희경의 취조와 윤희경을 올려 보낸다고 장계하다
국역
남한 순무사(南漢巡撫使) 김동필(金東弼)이 장계하기를,
"붙잡은 적(賊) 윤희경(尹熙慶)의 취초(取招)와 윤희경을 아울러 올려 보냅니다."
하였는데, 그 초사(招辭)에 이르기를,
"이 적의 근인(根因)은 당초 나주의 나두동(羅斗冬)·나숭대(羅崇大)·나만치(羅晩致) 세 사람에게서 비롯되어 양병(養兵)한 지 이미 오래였습니다. 양지(陽智) 사람 이호(李昈)는 그들 사이에서 이인좌 등과 서로 통하게 하였고, 이번 군사를 낼 때에는 정세윤(鄭世胤)이 나두동에게 군사를 청하자, 나두동이 허락하지 않고 스스로 말하기를, ‘나 역시 군사를 일으킨다.’고 하였습니다. 영남의 적정(賊情)은 상주(尙州)의 한세홍(韓世弘) 형제가 알고 있으며, 서울 안에서의 내응(內應)은 이유익(李有翼)·남태징(南泰徵)·민관효(閔觀孝)가 하기로 하고, 이사성(李思晟)은 근왕병(勤王兵)을 칭탁해 올라오고, 전 도사(都事) 조상(趙鏛)은 적도 중에 와 모였다가 이내 이인좌에게로 갔습니다. 이인좌는 14초(哨)를 거느리고 정세윤은 16초를 거느렸습니다. 양성(陽城)의 설동린(薛東麟)·이의형(李儀亨), 진위(振威)의 이배(李培)·최호서(崔虎瑞)도 그 가운데 들었습니다."
하니, 군문(軍門)에 회부해 효시(梟示)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16권 41장 A면【국편영인본】 42책 3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