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실록16권, 영조 4년 3월 22일 壬申 10/14 기사 / 1728년 청 옹정(雍正) 6년
박상순 공술
국역
박상순(朴尙淳)을 문초하니, 박상순이 공술하기를,
"적이 군사를 양성(陽城)에 모아 소를 잡아먹고, 군사를 두 패로 나누어 한 패는 진위로 가고, 한 패는 평택으로 가서 두 고을 수령을 모살(謀殺)하고, 곧이어 청주(淸州)로 향하였는데, 그 숫자는 불과 안성(安城) 장터 사람만큼 되었습니다. 적장은 권서룡(權瑞龍)·권서봉(權瑞鳳)·박태제(朴泰齊)·이호(李昈)였습니다. 박태무(朴泰武)란 자가 말하기를, ‘적의 무리가 영남(嶺南)의 군사를 기다리는데 용인(龍仁) 직곡(直谷)의 안씨(安氏) 성을 가진 양반이 그 일을 주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 들으니, 죽산(竹山) 사람 윤취상(尹取商)·서문석(徐文錫)이 적중으로 갔다고 합니다."
하고는, 또 적의 도목(都目)을 바쳤다. 임금이 ‘김옥성(金玉成)의 처음 공초 가운데 「강도(江都)·남한(南漢)·4도(道)에서 징병하였다」는 등의 말에는 공동(恐動)하려는 뜻이 있다.’ 하여 1차 형신하니, 전과 같이 공초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16권 21장 B면【국편영인본】 42책 24면
원문
영조 4년 (1728) 3월 22일
- 이천 부사 강세윤을 서행진으로 대신하다
- 권첨과 서명언을 나문하다
- 박사수가 황익재·김재로·한날의 일을 아뢰다
- 이하원·송인명이 역적 동평군 항의 아들 소를 절도 이배를 청하다
- 박동추로 도순무 대군을 후원케 하다
- 권혁이 여주에서의 죄인 호송·남태징의 일을 아뢰다
- 주장을 구원한 신진숙에게 가선 가자·동지 제수하다
- 한산 무사를 어유귀에게 붙여 궁성을 호위케 하다
- 이하·이지인 공술
- 박상순 공술
- 윤취리 등으로 세선을 독운케 하다
- 훈련 도감에서 이시옥·이시겸의 효시를 늦출 것을 아뢰다
- 이삼이 적을 방비한 계책을 대신과 의논할 것을 청하다
- 오명항이 남한 산성 징병시 진위·안성 민들의 제외를 치계하다
영조실록16권, 영조 4년 3월 22일 壬申 10/14 기사 / 1728년 청 옹정(雍正) 6년
박상순 공술
국역
박상순(朴尙淳)을 문초하니, 박상순이 공술하기를,
"적이 군사를 양성(陽城)에 모아 소를 잡아먹고, 군사를 두 패로 나누어 한 패는 진위로 가고, 한 패는 평택으로 가서 두 고을 수령을 모살(謀殺)하고, 곧이어 청주(淸州)로 향하였는데, 그 숫자는 불과 안성(安城) 장터 사람만큼 되었습니다. 적장은 권서룡(權瑞龍)·권서봉(權瑞鳳)·박태제(朴泰齊)·이호(李昈)였습니다. 박태무(朴泰武)란 자가 말하기를, ‘적의 무리가 영남(嶺南)의 군사를 기다리는데 용인(龍仁) 직곡(直谷)의 안씨(安氏) 성을 가진 양반이 그 일을 주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 들으니, 죽산(竹山) 사람 윤취상(尹取商)·서문석(徐文錫)이 적중으로 갔다고 합니다."
하고는, 또 적의 도목(都目)을 바쳤다. 임금이 ‘김옥성(金玉成)의 처음 공초 가운데 「강도(江都)·남한(南漢)·4도(道)에서 징병하였다」는 등의 말에는 공동(恐動)하려는 뜻이 있다.’ 하여 1차 형신하니, 전과 같이 공초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3책 16권 21장 B면【국편영인본】 42책 24면
원문
원본
영조 4년 (1728) 3월 22일
- 이천 부사 강세윤을 서행진으로 대신하다
- 권첨과 서명언을 나문하다
- 박사수가 황익재·김재로·한날의 일을 아뢰다
- 이하원·송인명이 역적 동평군 항의 아들 소를 절도 이배를 청하다
- 박동추로 도순무 대군을 후원케 하다
- 권혁이 여주에서의 죄인 호송·남태징의 일을 아뢰다
- 주장을 구원한 신진숙에게 가선 가자·동지 제수하다
- 한산 무사를 어유귀에게 붙여 궁성을 호위케 하다
- 이하·이지인 공술
- 박상순 공술
- 윤취리 등으로 세선을 독운케 하다
- 훈련 도감에서 이시옥·이시겸의 효시를 늦출 것을 아뢰다
- 이삼이 적을 방비한 계책을 대신과 의논할 것을 청하다
- 오명항이 남한 산성 징병시 진위·안성 민들의 제외를 치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