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개수실록13권, 현종 6년 4월 15일 辛未 6/7 기사 / 1665년 청 강희(康熙) 4년
예조에서 거둥 시 경유할 명산 대천에 제사지낼 것을 청하니 따르다
국역
예조가 아뢰기를,
"향실(香室) 문서와 《여지승람》을 가져다 참고해 보니 이번 거둥 시에 경유할 각읍 중에 사전(祀典)에 실려 있는 명산 대천으로는 한강과 과천·관악산 밖에 없는데 이곳들은 항시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그리고 직산의 성거산(聖居山)은 고려 태조가 직산현의 서쪽에 어가를 멈추고 제사를 지낸 곳이고, 우리 태조 대왕·세종 대왕께서 온천에 행차하실 때 역시 제사를 지냈던 곳이니 어가가 머무는 날에 제사지내소서. 관악산에는 17일 새벽에 제사지내되, 향과 축(祝)·폐백·제관(祭官)·제사 음식 등은 기일에 앞서 미리 내려보내고, 희생(犧牲)은 본도에서 마련해 보내도록 하고, 한강은 해당 관서에서 전례대로 수송케 하소서."
하니, 상이 따랐다.
원문
현종개수실록13권, 현종 6년 4월 15일 辛未 6/7 기사 / 1665년 청 강희(康熙) 4년
예조에서 거둥 시 경유할 명산 대천에 제사지낼 것을 청하니 따르다
국역
예조가 아뢰기를,
"향실(香室) 문서와 《여지승람》을 가져다 참고해 보니 이번 거둥 시에 경유할 각읍 중에 사전(祀典)에 실려 있는 명산 대천으로는 한강과 과천·관악산 밖에 없는데 이곳들은 항시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그리고 직산의 성거산(聖居山)은 고려 태조가 직산현의 서쪽에 어가를 멈추고 제사를 지낸 곳이고, 우리 태조 대왕·세종 대왕께서 온천에 행차하실 때 역시 제사를 지냈던 곳이니 어가가 머무는 날에 제사지내소서. 관악산에는 17일 새벽에 제사지내되, 향과 축(祝)·폐백·제관(祭官)·제사 음식 등은 기일에 앞서 미리 내려보내고, 희생(犧牲)은 본도에서 마련해 보내도록 하고, 한강은 해당 관서에서 전례대로 수송케 하소서."
하니, 상이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