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개수실록7권, 현종 3년 7월 28일 己亥 2/2 기사 / 1662년 청 강희(康熙) 1년
수 명의 전남 무안 백성이 폭풍우를 만나 유구국에 갔다가 돌아오다
국역
전남도 무안현(務安縣)의 백성 남여 18명이 섬에 들어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갑자기 폭풍을 만나 표류하여 유구국(琉球國)에 이르렀다. 그 곳 사람들은 혹은 삭발을 하고 혹은 장발을 하였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지 못하였다. 그들이 북 하나를 갖고 앞에 나와 손으로 북치고 춤추는 시늉을 하기에 우리 나라 사람들이 그 뜻을 알아 차리고 노래를 부르고 북을 치며 춤을 추니, 비로소 고려인이라 일컬었다. 그리하여 집을 만들어 거처하고 쌀을 주어 밥을 짓게 하는 등 상당히 관대한 뜻을 보였다. 오랜 뒤에 왜국 살마주(薩摩州)로 이송시켰고 다시 대마도로 옮겨갔다가 본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 【태백산사고본】 7책 7권 32장 B면【국편영인본】 37책 282면
- 【분류】외교-유구(琉球)
원문
○全南道 務安縣民, 男女十八人, 入島漁採, 猝遇顚風, 漂至琉球國。 其人或削髮, 或長髮, 語音不通, 莫知爲何國人。 取一皷進前, 以手指爲皷舞狀, 我人覺其意, 唱歌皷舞, 其人始稱爲高麗人。 造室以處, 給米使炊, 頗示款厚之意。 久之移送倭國 薩摩州轉送對馬島而得還。
- 【태백산사고본】 7책 7권 32장 B면【국편영인본】 37책 282면
- 【분류】외교-유구(琉球)
현종 3년 (1662) 7월 28일
현종개수실록7권, 현종 3년 7월 28일 己亥 2/2 기사 / 1662년 청 강희(康熙) 1년
수 명의 전남 무안 백성이 폭풍우를 만나 유구국에 갔다가 돌아오다
국역
전남도 무안현(務安縣)의 백성 남여 18명이 섬에 들어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갑자기 폭풍을 만나 표류하여 유구국(琉球國)에 이르렀다. 그 곳 사람들은 혹은 삭발을 하고 혹은 장발을 하였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지 못하였다. 그들이 북 하나를 갖고 앞에 나와 손으로 북치고 춤추는 시늉을 하기에 우리 나라 사람들이 그 뜻을 알아 차리고 노래를 부르고 북을 치며 춤을 추니, 비로소 고려인이라 일컬었다. 그리하여 집을 만들어 거처하고 쌀을 주어 밥을 짓게 하는 등 상당히 관대한 뜻을 보였다. 오랜 뒤에 왜국 살마주(薩摩州)로 이송시켰고 다시 대마도로 옮겨갔다가 본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 【태백산사고본】 7책 7권 32장 B면【국편영인본】 37책 282면
- 【분류】외교-유구(琉球)
원문
○全南道 務安縣民, 男女十八人, 入島漁採, 猝遇顚風, 漂至琉球國。 其人或削髮, 或長髮, 語音不通, 莫知爲何國人。 取一皷進前, 以手指爲皷舞狀, 我人覺其意, 唱歌皷舞, 其人始稱爲高麗人。 造室以處, 給米使炊, 頗示款厚之意。 久之移送倭國 薩摩州轉送對馬島而得還。
- 【태백산사고본】 7책 7권 32장 B면【국편영인본】 37책 282면
- 【분류】외교-유구(琉球)
원본
현종 3년 (1662) 7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