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실록3권, 효종 1년 4월 13일 丙申 1/2 기사 / 1650년 청 순치(順治) 7년
유계의 상소를 가져 오게 하였으나 원본이 없어 베껴서 올리다
국역
상이 정원에 명하여 유계가 올린 예전의 상소를 가져오게 하였는데, 정원이 그 원본을 찾지 못하고, 《일기(日記)》에 기재되어 있는 것을 베껴서 올렸다. 상이 행여 삭제한 내용이 있을까 의심하여 승지에게 명하여 살펴서 아뢰도록 하였다. 조수익(趙壽益)과 유경창(柳慶昌)이 아뢰기를,
"신들은 본원에 들어온 지가 오래되지 않아 당시의 《일기(日記)》를 수정(修正)한 것을 모르겠는데, 전부터 《일기(日記)》에는 크고 작은 상소를 초록하는 규례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문세(文勢)를 보건대 끊긴 곳이 없는 듯합니다. 반복해서 생각해도 진달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니, 하교하기를,
"동문서답을 하니, 임금을 섬기는 도리가 너무 부족하다. 당시 수정한 주서(注書)는 누군가?"
하자, 아뢰기를,
"지금 설서(說書)인 남용익(南龍翼)입니다."
하였다.
원문
효종 1년 (1650) 4월 13일
효종실록3권, 효종 1년 4월 13일 丙申 1/2 기사 / 1650년 청 순치(順治) 7년
유계의 상소를 가져 오게 하였으나 원본이 없어 베껴서 올리다
국역
상이 정원에 명하여 유계가 올린 예전의 상소를 가져오게 하였는데, 정원이 그 원본을 찾지 못하고, 《일기(日記)》에 기재되어 있는 것을 베껴서 올렸다. 상이 행여 삭제한 내용이 있을까 의심하여 승지에게 명하여 살펴서 아뢰도록 하였다. 조수익(趙壽益)과 유경창(柳慶昌)이 아뢰기를,
"신들은 본원에 들어온 지가 오래되지 않아 당시의 《일기(日記)》를 수정(修正)한 것을 모르겠는데, 전부터 《일기(日記)》에는 크고 작은 상소를 초록하는 규례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문세(文勢)를 보건대 끊긴 곳이 없는 듯합니다. 반복해서 생각해도 진달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니, 하교하기를,
"동문서답을 하니, 임금을 섬기는 도리가 너무 부족하다. 당시 수정한 주서(注書)는 누군가?"
하자, 아뢰기를,
"지금 설서(說書)인 남용익(南龍翼)입니다."
하였다.
원문
원본
효종 1년 (1650) 4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