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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139권, 선조 34년 7월 26일 辛酉 1번째기사 1601년 명 만력(萬曆) 29년

허욱·기자헌·성영·정사호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허욱(許頊)을 특별히 한성부 판윤(漢城府判尹)에 제수하고, 【허욱은 조금도 명망이 없었는데 난리를 인하여 갑자기 벼슬이 올랐다. 이때에 상이 단아하고 진실한 사람을 가장 꺼리고 볼품없는 무리를 좋아하였기 때문에 여러 차례 초탁(超擢)되었다. 】 기자헌(奇自獻)을 경기 관찰사로, 성영(成泳)을 사헌부 대사헌으로, 정사호(鄭賜湖)를 이조 참판으로, 황우한(黃佑漢)을 강원도 관찰사로, 윤의립(尹義立)을 홍문관 교리로 삼았다.


  • 【태백산사고본】 85책 139권 19장 A면【국편영인본】 24책 280면
  • 【분류】
    인사(人事) / 인물(人物)

○辛酉/許頊特除漢城府判尹, 【頊, 少無名望, 因亂驟陞。 時, 上最忌端懿之人, 多好雜進之輩, 故屢蒙超擢。】 奇自獻京畿觀察使, 成泳爲司憲府大司憲, 鄭賜湖爲吏曹參判, 黃佑漢江原道觀察使, 尹義立爲弘文館校理。


  • 【태백산사고본】 85책 139권 19장 A면【국편영인본】 24책 280면
  • 【분류】
    인사(人事)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