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14권, 선조 13년 8월 6일 癸卯 2/2 기사 / 1580년 명 만력(萬曆) 8년
강원 감사가 철원에서 노비가 상전의 처와 간통하고 도망한 일을 보고하다
국역
강원도 감사의 서장(書狀)에 이르기를,
"철원부(鐵原府)의 죽은 교생 이팽수(李彭壽)의 노(奴) 만송(萬松)이 상전의 처 경씨(庚氏)와 간통하고 우봉현(牛峰縣)으로 도망하여 살았습니다. 우봉현에 이관(移關)031) 하여 체포하였으나 만송은 중도에서 도망하였고, 경씨는 그의 딸 원춘(元春) 등과 함께 체포되어 수감되었는데 만송과 음간한 사실을 일일이 승복(承服)하였습니다. 강상의 변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보고 듣는 사람마다 놀라고 통탄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중대한 옥사를 심상하게 추국하는 것이 매우 온당하지 않으니 경관(京官)을 보내소서."
하니, 그 장계를 형조에 계하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8책 14권 15장 A면【국편영인본】 21책 366면
- 【분류】사법-행형(行刑) /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註 031] 이관(移關) : 관문(關文)을 보내는 것.
원문
선조 13년 (1580) 8월 6일
선조실록14권, 선조 13년 8월 6일 癸卯 2/2 기사 / 1580년 명 만력(萬曆) 8년
강원 감사가 철원에서 노비가 상전의 처와 간통하고 도망한 일을 보고하다
국역
강원도 감사의 서장(書狀)에 이르기를,
"철원부(鐵原府)의 죽은 교생 이팽수(李彭壽)의 노(奴) 만송(萬松)이 상전의 처 경씨(庚氏)와 간통하고 우봉현(牛峰縣)으로 도망하여 살았습니다. 우봉현에 이관(移關)031) 하여 체포하였으나 만송은 중도에서 도망하였고, 경씨는 그의 딸 원춘(元春) 등과 함께 체포되어 수감되었는데 만송과 음간한 사실을 일일이 승복(承服)하였습니다. 강상의 변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보고 듣는 사람마다 놀라고 통탄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중대한 옥사를 심상하게 추국하는 것이 매우 온당하지 않으니 경관(京官)을 보내소서."
하니, 그 장계를 형조에 계하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8책 14권 15장 A면【국편영인본】 21책 366면
- 【분류】사법-행형(行刑) /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註 031] 이관(移關) : 관문(關文)을 보내는 것.
원문
원본
선조 13년 (1580) 8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