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실록4권, 명종 1년 11월 21일 甲戌 3/3 기사 / 1546년 명 가정(嘉靖) 25년
이몽량이 울진에 나타난 황당선을 보고 도망한 자들을 치죄할 것을 아뢰다
국역
상이 야대(夜對)에 나아갔다. 참찬관 이몽량(李夢亮)이 아뢰었다.
"요즘 재변(災變)이 잇따르고 있는데 지금 울진의 일을 보니 놀라움이 그지없습니다. 이른바 황당선(荒唐船)이란 중국 배인지 일본 배인지 분별하지 못하는 것인데 백성과 관리들이 거의 다 도망했다 하니, 만일 적이 들어와 점거한다면 이는 한 고을을 적에게 내주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가 승평(昇平)한 지 오래되었으므로 백성들은 전쟁을 모르는데, 강원도는 더욱 심합니다. 고려 말기에 왜인이 강릉 등지에 들어와 싸웠다 하니, 설혹 뜻밖의 변고를 당했을 때 모두 울진처럼 도망한다면 장차 누구와 방어하겠습니까? 그 죄를 다스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태백산사고본】 4책 4권 78장 A면【국편영인본】 19책 467면
- 【분류】외교-왜(倭)
원문
명종 1년 (1546) 11월 21일
명종실록4권, 명종 1년 11월 21일 甲戌 3/3 기사 / 1546년 명 가정(嘉靖) 25년
이몽량이 울진에 나타난 황당선을 보고 도망한 자들을 치죄할 것을 아뢰다
국역
상이 야대(夜對)에 나아갔다. 참찬관 이몽량(李夢亮)이 아뢰었다.
"요즘 재변(災變)이 잇따르고 있는데 지금 울진의 일을 보니 놀라움이 그지없습니다. 이른바 황당선(荒唐船)이란 중국 배인지 일본 배인지 분별하지 못하는 것인데 백성과 관리들이 거의 다 도망했다 하니, 만일 적이 들어와 점거한다면 이는 한 고을을 적에게 내주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가 승평(昇平)한 지 오래되었으므로 백성들은 전쟁을 모르는데, 강원도는 더욱 심합니다. 고려 말기에 왜인이 강릉 등지에 들어와 싸웠다 하니, 설혹 뜻밖의 변고를 당했을 때 모두 울진처럼 도망한다면 장차 누구와 방어하겠습니까? 그 죄를 다스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태백산사고본】 4책 4권 78장 A면【국편영인본】 19책 467면
- 【분류】외교-왜(倭)
원문
원본
명종 1년 (1546)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