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90권, 세종 22년 8월 26일 乙未 4/4 기사 / 1440년 명 정통(正統) 5년
경원 판관 송석동이 하직하다
국역
경원 판관(慶源判官) 송석동(宋石同)이 하직하니, 임금이 불러 보고 말하기를,
"그 읍(邑)에 가거든 은덕과 위엄을 아울러서 시행하도록 힘써라. 은덕으로써 무마하고 위엄으로써 다스려서, 야인(野人)들이 위엄을 두려워하고 은덕을 사모하게 하고, 경거망동(輕擧妄動)하지 말고 몸가짐을 신중하게 하는 데 노력할 것이니, 전일의 신진보(辛晉保) 사건이 또한 거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에서 임금을 가까이 모시는 것이 비록 인신(人臣)으로의 욕심이겠으나, 변경을 지켜 적을 막는 것도 또한 나의 소망(所望)이다."
하매, 석동이 아뢰기를,
"신은 무과 출신(武科出身)이고 또 일에 경험이 없어 임무를 감당하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하므로, 임금이 말하기를,
"모든 일은 항상 조심하여서 능히 못해낼까 두려워한다면 반드시 실패하는 일이 없는데, 지금 너의 말을 들으니 나는 매우 기쁘다."
하였다.
원문
세종 22년 (1440) 8월 26일
국역
경원 판관(慶源判官) 송석동(宋石同)이 하직하니, 임금이 불러 보고 말하기를,
"그 읍(邑)에 가거든 은덕과 위엄을 아울러서 시행하도록 힘써라. 은덕으로써 무마하고 위엄으로써 다스려서, 야인(野人)들이 위엄을 두려워하고 은덕을 사모하게 하고, 경거망동(輕擧妄動)하지 말고 몸가짐을 신중하게 하는 데 노력할 것이니, 전일의 신진보(辛晉保) 사건이 또한 거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에서 임금을 가까이 모시는 것이 비록 인신(人臣)으로의 욕심이겠으나, 변경을 지켜 적을 막는 것도 또한 나의 소망(所望)이다."
하매, 석동이 아뢰기를,
"신은 무과 출신(武科出身)이고 또 일에 경험이 없어 임무를 감당하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하므로, 임금이 말하기를,
"모든 일은 항상 조심하여서 능히 못해낼까 두려워한다면 반드시 실패하는 일이 없는데, 지금 너의 말을 들으니 나는 매우 기쁘다."
하였다.
원문
원본
세종 22년 (1440) 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