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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실록 1권, 총서 30번째기사

태조가 20마리의 담비를 쇠살로 명중시키다

태조가 일찍이 한더위에 냇물에 목욕을 하고 난 후에 냇가 근방의 큰 숲에 앉아 있는데, 한 마리의 담비[蜜狗]가 달려 나오므로, 태조는 급히 박두(樸頭)를 뽑아 쏘니, 맞아서 쓰러졌다. 또 한마리의 담비가 달려 나오므로 쇠살[金矢]을 뽑아 쏘니, 이에 잇달아 나왔다. 무릇 20번 쏘아 모두 이를 죽였으므로 도망하는 놈이 없었으니, 그 활쏘는 것의 신묘(神妙)함이 대개 이와 같았다.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5장 B면【국편영인본】 1책 3면
  • 【분류】
    인물(人物) / 역사(歷史) / 왕실(王室)

太祖嘗於盛暑, 浴川水訖, 坐川邊近傍大藪。 有一蜜狗走出, 太祖急取樸頭射之, 中而踣, 又一蜜狗走出, 取金矢射之。 於是相繼而出, 凡二十發皆斃之, 無得逃者。 其射之神妙, 類如此。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5장 B면【국편영인본】 1책 3면
  • 【분류】
    인물(人物) / 역사(歷史) / 왕실(王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