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실록13권, 고종 13년 1월 5일 정유 1/3 기사 / 1876년 조선 개국(開國) 485년
사유를 따진 사연에 의하여 대관 신헌과 부관 윤자승에게 교섭하라고 명하다
국역
의정부(議政府)에서 아뢰기를,
"일본 군함에 대하여 사정을 물어본 내용에 대한 보고를 연이어받아 보니, ‘그들이 기어코 우리나라의 대관(大官)을 만나보겠다.’라고 하였습니다. 먼 지방에서 온 사람을 친절히 대우하는 뜻에서 그들의 소원대로 한 번 만나서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판부사(判府事) 신헌(申櫶)을 내려가게 할 것이며 접견할 장소는 편한 대로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하였다. 또 아뢰기를,
"접견 대관(接見大官)은 방금 계품(啓稟)하여 윤허 받았습니다만, 부관(副官)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니 부총관(副總管) 윤자승(尹滋承)으로 하여금 함께 내려가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하였다.
원문
고종실록13권, 고종 13년 1월 5일 정유 1/3 기사 / 1876년 조선 개국(開國) 485년
사유를 따진 사연에 의하여 대관 신헌과 부관 윤자승에게 교섭하라고 명하다
국역
의정부(議政府)에서 아뢰기를,
"일본 군함에 대하여 사정을 물어본 내용에 대한 보고를 연이어받아 보니, ‘그들이 기어코 우리나라의 대관(大官)을 만나보겠다.’라고 하였습니다. 먼 지방에서 온 사람을 친절히 대우하는 뜻에서 그들의 소원대로 한 번 만나서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판부사(判府事) 신헌(申櫶)을 내려가게 할 것이며 접견할 장소는 편한 대로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하였다. 또 아뢰기를,
"접견 대관(接見大官)은 방금 계품(啓稟)하여 윤허 받았습니다만, 부관(副官)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니 부총관(副總管) 윤자승(尹滋承)으로 하여금 함께 내려가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