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실록114권, 영조 46년 1월 2일 경진 3/4 기사 / 1770년 청 건륭(乾隆) 35년
서울의 사민과 걸인을 불러 쌀을 내리다
국역
임금이 흥화문(興化門)에 나아가 서울의 사민(四民)005) 및 걸인을 불러 모으고, 각각 차이를 두어 쌀을 내렸다. 호조 판서 정홍순(鄭弘淳)이 말하기를,
"걸인이 이와 같이 많지는 않을 것인데, 요즈음 간사한 짓이 점점 늘어 부당하게 받는 자가 있을 듯싶습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모두 나의 적자(赤子)006) 이니, 비록 부당하게 받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무엇이 해로울 게 있겠는가?"
하니, 정홍순은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있었다.
- 【태백산사고본】 77책 114권 1장 B면【국편영인본】 44책 343면
- 【분류】왕실-사급(賜給) /
원문
영조 46년 (1770) 1월 2일
영조실록114권, 영조 46년 1월 2일 경진 3/4 기사 / 1770년 청 건륭(乾隆) 35년
서울의 사민과 걸인을 불러 쌀을 내리다
국역
임금이 흥화문(興化門)에 나아가 서울의 사민(四民)005) 및 걸인을 불러 모으고, 각각 차이를 두어 쌀을 내렸다. 호조 판서 정홍순(鄭弘淳)이 말하기를,
"걸인이 이와 같이 많지는 않을 것인데, 요즈음 간사한 짓이 점점 늘어 부당하게 받는 자가 있을 듯싶습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모두 나의 적자(赤子)006) 이니, 비록 부당하게 받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무엇이 해로울 게 있겠는가?"
하니, 정홍순은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있었다.
- 【태백산사고본】 77책 114권 1장 B면【국편영인본】 44책 343면
- 【분류】왕실-사급(賜給) /
원문
원본
영조 46년 (1770)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