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장흥(長興) 사람 김납(金鑞)의 종 병생(丙生)이 주인을 죽였으나 현감 신응망(辛應望)이 숨기고 곧 신보하지 않았는데 도신(道臣)이 사실에 의거하여 아뢰니, 먼저 파직한 뒤에 추고하라고 명하였다. 드디어 병생을 안율(按律)하여 죽이고 이어 그 읍호를 낮추었다.
○長興人金鑞奴丙生弑其主, 而縣監辛應望, 諱不卽報, 道臣據實以聞, 命先罷後推。 遂按誅丙生, 仍降其邑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