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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 45권, 인조 22년 5월 4일 신묘 1번째기사 1644년 명 숭정(崇禎) 17년

심기원 사건을 계기로 황익 및 역적 토벌의 유공자에게 녹훈하게 하다

상이 하교하였다.

"나는 심기원(沈器遠)을 마음이 서로 잘 통하는 좋은 친구로 대해왔었고, 그가 반역하려는 마음을 품고 주야로 나를 모해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만일 황익(黃瀷) 등의 고변(告變)이 아니었더라면, 종사(宗社)가 매우 위급해져서, 아무리 슬기 있는 사람이라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니, 그 충의(忠義)의 공적을 누구와도 비할 바가 아니다. 황익 및 역적을 토벌할 적에 공로가 가장 많았던 자에게 녹훈하라."


  • 【태백산사고본】 45책 45권 24장 A면【국편영인본】 35책 182면
  • 【분류】
    인사-관리(管理)

○辛卯/上下敎曰: "予待器遠以心腹良友, 而器遠之包藏禍心, 日夜謀上, 夢寐之所未料也。 若非黃瀷等上變, 宗社之危如一髮, 雖有智者, 莫能禦也。 其忠功義烈, 無與爲比。 黃瀷等及討逆時功勞最重者, 錄勳。"


  • 【태백산사고본】 45책 45권 24장 A면【국편영인본】 35책 182면
  • 【분류】
    인사-관리(管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