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수정실록26권, 선조 25년 10월 1일 정해 3/10 기사 / 1592년 명 만력(萬曆) 20년
왜적이 우리 지경에 침입하여 성세를 크게 펼치고 노략질하다
국역
왜적이 처음 우리 지경에 침입하여 성세(聲勢)를 크게 펼치고 척후병을 사방으로 보내어 깊고 험준한 곳을 끝까지 수색한 다음 우리 군사가 웅거할 데가 없게 한 뒤에야 형편대로 진을 세우고 사방으로 흩어져 살해하고 노략질하였다. 좌도는 동래(東萊)로부터 위로 현풍(玄風)까지 10고을, 우도는 웅천(熊川)으로부터 위로 문경(聞慶)까지 12고을을 주둔하는 진으로 삼았는데 한 주둔지에 군사가 천 명을 넘지 않았으며, 해구(海口)의 몇 진에만 각기 수천 명을 주둔시켰으니, 대략 영남에 머문 군사는 4만∼5만 명에 불과하였다. 그들의 장기(長技)는 조총(鳥銃)과 단검(短劒)뿐으로, 항상 엄습하고 속히 진군하는 것으로 승리하였다. 또 밤낮으로 몰래 부대를 바꾸어 계속 왕래하여 그들의 수효가 많게 보이도록 하였다.
원문
선조 25년 (1592) 10월 1일
- 부산 등지의 적이 군사를 합쳐 진주를 포위하다
- 김성일이 의병장 곽재우·이달 등을 보내어 진주를 구원하도록 하다
- 왜적이 우리 지경에 침입하여 성세를 크게 펼치고 노략질하다
- 고경명의 아들 전 현령 고종후가 부친의 남은 군사를 거두어 별군을 만들다
- 익성군 홍성민을 대제학으로 삼았으나 극력 사양하다
- 경상 우병사 김시민의 졸기
- 영남 의병장 정인홍 등이 호남 의병장 최경회 등과 개령·성주 공격을 의논하다
- 통천 군수 정구에게 통정 대부를 가자하다
- 유격 갈봉하가 행조를 호위하며 의주에 머물다
- 북도 평사 정문부가 길주의 적병을 패배시키고 성을 포위하다
선조수정실록26권, 선조 25년 10월 1일 정해 3/10 기사 / 1592년 명 만력(萬曆) 20년
왜적이 우리 지경에 침입하여 성세를 크게 펼치고 노략질하다
국역
왜적이 처음 우리 지경에 침입하여 성세(聲勢)를 크게 펼치고 척후병을 사방으로 보내어 깊고 험준한 곳을 끝까지 수색한 다음 우리 군사가 웅거할 데가 없게 한 뒤에야 형편대로 진을 세우고 사방으로 흩어져 살해하고 노략질하였다. 좌도는 동래(東萊)로부터 위로 현풍(玄風)까지 10고을, 우도는 웅천(熊川)으로부터 위로 문경(聞慶)까지 12고을을 주둔하는 진으로 삼았는데 한 주둔지에 군사가 천 명을 넘지 않았으며, 해구(海口)의 몇 진에만 각기 수천 명을 주둔시켰으니, 대략 영남에 머문 군사는 4만∼5만 명에 불과하였다. 그들의 장기(長技)는 조총(鳥銃)과 단검(短劒)뿐으로, 항상 엄습하고 속히 진군하는 것으로 승리하였다. 또 밤낮으로 몰래 부대를 바꾸어 계속 왕래하여 그들의 수효가 많게 보이도록 하였다.
원문
원본
선조 25년 (1592) 10월 1일
- 부산 등지의 적이 군사를 합쳐 진주를 포위하다
- 김성일이 의병장 곽재우·이달 등을 보내어 진주를 구원하도록 하다
- 왜적이 우리 지경에 침입하여 성세를 크게 펼치고 노략질하다
- 고경명의 아들 전 현령 고종후가 부친의 남은 군사를 거두어 별군을 만들다
- 익성군 홍성민을 대제학으로 삼았으나 극력 사양하다
- 경상 우병사 김시민의 졸기
- 영남 의병장 정인홍 등이 호남 의병장 최경회 등과 개령·성주 공격을 의논하다
- 통천 군수 정구에게 통정 대부를 가자하다
- 유격 갈봉하가 행조를 호위하며 의주에 머물다
- 북도 평사 정문부가 길주의 적병을 패배시키고 성을 포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