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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217권, 선조 40년 10월 11일 경오 2번째기사 1607년 명 만력(萬曆) 35년

병을 알고 약을 쓰라 시약청에 전교하다

비망기로 시약청에 전교하였다.

"중풍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중풍에 가까운 것인가? 여러 가지 병 중에 심병(心病)이 극히 중한 것이다. 어제는 일의 까닭을 몰랐는데 뜻밖에 많은 사람들이 나를 부축하고서 조심스럽게 말하였으므로 놀라고 의혹하여 정신이 더욱 상하고 심기(心氣)가 더욱 크게 발하여 스스로 부지할 수가 없다. 알고서 약을 쓰는 것이 좋겠다."


  • 【태백산사고본】 115책 217권 4장 B면【국편영인본】 25책 369면
  • 【분류】
    왕실-국왕(國王) / 의약(醫藥)

○備忘記傳于侍藥廳曰: "雖非中風, 而近於中風耶? 諸病之中, 心病極重。 昨日不知事之端由, 不意數多人, 扶而細語, 故驚惑。 精神益喪, 心氣大加發, 不能自持, 知而用藥可也。"


  • 【태백산사고본】 115책 217권 4장 B면【국편영인본】 25책 369면
  • 【분류】
    왕실-국왕(國王) / 의약(醫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