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실록47권, 중종 18년 2월 13일 갑신 5/9 기사 / 1523년 명 가정(嘉靖) 2년
영의정 김전의 졸기
국역
도승지(都承旨) 박호(朴壕)가 영의정 김전(金詮)의 집을 다녀 와서 아뢰기를,
"신이 그 집에 당도하니 김전(金詮)은 이미 졸(卒)하여 시간이 지난 뒤였습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단지 대신일 뿐만 아니라 덕망이 높은 사람인데, 지금 이미 졸했다는 말을 들으니 지극히 놀랍다. 유사(有司)는 비록 언급이 없지만 승지가 친히 듣고 왔으니, 별도로 부의(賻儀)하는 일을 전례에 따라 속히 상고하여 아뢰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4책 47권 12장 B면【국편영인본】 16책 194면
원문
○都承旨朴壕, 自領議政金詮家來啓曰: "臣到其家, 詮旣卒移時矣。" 傳曰: "非徒大臣, 乃宿德之人也。 今聞已卒, 至爲驚慟。 有司雖未及言, 承旨旣親聞而來, 別致賻事, 依前例, 斯速考啓。"
- 【태백산사고본】 24책 47권 12장 B면【국편영인본】 16책 194면
중종실록47권, 중종 18년 2월 13일 갑신 5/9 기사 / 1523년 명 가정(嘉靖) 2년
영의정 김전의 졸기
국역
도승지(都承旨) 박호(朴壕)가 영의정 김전(金詮)의 집을 다녀 와서 아뢰기를,
"신이 그 집에 당도하니 김전(金詮)은 이미 졸(卒)하여 시간이 지난 뒤였습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단지 대신일 뿐만 아니라 덕망이 높은 사람인데, 지금 이미 졸했다는 말을 들으니 지극히 놀랍다. 유사(有司)는 비록 언급이 없지만 승지가 친히 듣고 왔으니, 별도로 부의(賻儀)하는 일을 전례에 따라 속히 상고하여 아뢰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4책 47권 12장 B면【국편영인본】 16책 194면
원문
○都承旨朴壕, 自領議政金詮家來啓曰: "臣到其家, 詮旣卒移時矣。" 傳曰: "非徒大臣, 乃宿德之人也。 今聞已卒, 至爲驚慟。 有司雖未及言, 承旨旣親聞而來, 別致賻事, 依前例, 斯速考啓。"
- 【태백산사고본】 24책 47권 12장 B면【국편영인본】 16책 19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