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111권, 세종 28년 3월 28일 을미 6/7 기사 / 1446년 명 정통(正統) 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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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영응 대군(永膺大君)과 영풍군(永豐君)·영해군(寧海君)·담양군(潭陽君) 등 여러 군(君)이 나이가 어리다고 하여 상복(表服)을 입히려고 하지 않으니, 예조 판서 정갑손(鄭甲孫)이 아뢰기를,

"비록 나이는 어리오나 이미 모두 군(君)으로 봉해졌사오니, 의리상 마땅히 상복을 입어야 될 것입니다."

하매, 그대로 따르되, 다만 담양군(潭陽君)은 나이 겨우 8세로서 가장 어리고 약하므로, 상복 입는 것을 허가하지 아니하였다.

○上以永膺大君、永豐、寧海、(禫陽)〔潭陽〕等諸君年幼, 不欲使服喪, 禮曹判書鄭甲孫啓: "雖年幼, 旣皆封君, 義當服喪。" 從之, 獨(禫陽君)〔潭陽君〕年才八歲, 最幼弱, 不許服。

세종 28년 (1446) 3월 28일

세종실록111권, 세종 28년 3월 28일 을미 6/7 기사 / 1446년 명 정통(正統) 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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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나이는 어리오나 이미 모두 군(君)으로 봉해졌사오니, 의리상 마땅히 상복을 입어야 될 것입니다."

하매, 그대로 따르되, 다만 담양군(潭陽君)은 나이 겨우 8세로서 가장 어리고 약하므로, 상복 입는 것을 허가하지 아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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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8년 (1446)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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