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실록1권, 태종 1년 6월 22일 기묘 1/1 기사 / 1401년 명 건문(建文) 3년
청화정에 나아가 이직 등에게 상을 내리다. 사관의 입시 문제로 시독 김과와 수찬 노이가 다투다
국역
청화정(淸和亭)에 나아가서 삼사 우사(三司右使) 이직(李稷)·총제(摠制) 윤곤(尹坤)에게 잔치를 베풀고, 직(稷)에게 밭 60결(結), 노비 6구(口)를, 곤(坤)에게 밭 50결, 노비 5구를, 통사(通事) 이현(李玄)에게 밭 50결, 노비 4구를, 서장관(書狀官) 안윤시(安允時)에게 밭 25결을 주고, 그 나머지 반인(伴人)·압마(押馬) 등에게도 상사(賞賜)하기를 차등 있게 하였다. 이날에 사관(史官)이 입시(入侍)하고자 하니, 문지기[門者]가 이를 저지하였다. 시독(侍讀) 김과(金科)가 수찬(修撰) 노이(盧異)에게 말하기를,
"다섯 승지(承旨)가 모두 춘추관(春秋館)을 겸하여 임금의 언동(言動)을 기록하는데, 사관이 어찌 반드시 들어오는가?"
하니, 이(異)가 말하기를,
"그러면, 사관(史官)의 직임(職任)은 비록 없애도 가하겠다."
하였다. 과(科)가 노하여, 이것으로 말미암아 이(異)와 틈이 생겼다.
원문
태종 1년 (1401) 6월 22일
태종실록1권, 태종 1년 6월 22일 기묘 1/1 기사 / 1401년 명 건문(建文) 3년
청화정에 나아가 이직 등에게 상을 내리다. 사관의 입시 문제로 시독 김과와 수찬 노이가 다투다
국역
청화정(淸和亭)에 나아가서 삼사 우사(三司右使) 이직(李稷)·총제(摠制) 윤곤(尹坤)에게 잔치를 베풀고, 직(稷)에게 밭 60결(結), 노비 6구(口)를, 곤(坤)에게 밭 50결, 노비 5구를, 통사(通事) 이현(李玄)에게 밭 50결, 노비 4구를, 서장관(書狀官) 안윤시(安允時)에게 밭 25결을 주고, 그 나머지 반인(伴人)·압마(押馬) 등에게도 상사(賞賜)하기를 차등 있게 하였다. 이날에 사관(史官)이 입시(入侍)하고자 하니, 문지기[門者]가 이를 저지하였다. 시독(侍讀) 김과(金科)가 수찬(修撰) 노이(盧異)에게 말하기를,
"다섯 승지(承旨)가 모두 춘추관(春秋館)을 겸하여 임금의 언동(言動)을 기록하는데, 사관이 어찌 반드시 들어오는가?"
하니, 이(異)가 말하기를,
"그러면, 사관(史官)의 직임(職任)은 비록 없애도 가하겠다."
하였다. 과(科)가 노하여, 이것으로 말미암아 이(異)와 틈이 생겼다.
원문
원본
태종 1년 (1401) 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