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종실록1권, 성종 즉위년 11월 28일 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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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종이 돌아가시니 대비의 명에 의해 경복궁에서 즉위하다
- 노사신·서거정·김길통을 빈전 도감 제조로 삼다
- 유사를 수릉관으로, 김결을 시릉 내시로, 옥산군 이제를 대전관으로 삼다
- 우참찬 홍응을 고부 청시사로 삼고 신천군 강곤을 청승습사로 삼다
- 종묘·영녕전·영창전·사직에 국상을 고하다
- 즉위를 종묘·영창전·영녕전·사직에 고하다
- 대왕 대비가 대행왕의 법석은 서평군 한계희의 말을 들어 행하도록 하다
- 저녁에 백관들이 사정전 밖에서 곡하고 봉위하다
- 궁성문과 여러 차비문의 파수를 근엄하게 할 것을 명하다
- 여러 승지와 원상들이 숙직하다
- 예조에서 대행 대왕의 장례를 세조의 예에 따라 시행할 것을 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