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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수정실록1권, 총서 4번째기사

상신이 상을 모시고 보호하도록 하려 했으나 심의겸의 주장으로 그만두다

당시 상신(相臣)이, 상이 처음으로 궁중에 들어와 외로움을 느낄 것이라 하여 옛날 유온(乳媼)을 들이어 모시고 보호하도록 하려 하였으나, 승지(承旨) 심의겸(沈義謙)이 한(漢)의 왕성(王聖)의 일002) 을 들어 비유하면서 불가함을 주장하여 그만두었다.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2장 A면【국편영인본】 25책 403면
  • 【분류】
    왕실-국왕(國王) / 왕실-궁관(宮官) / 역사-고사(故事)

  • [註 002]
    왕성(王聖)의 일 : 왕성은 후한 안제(後漢安帝)의 유모(乳母). 왕성은 궁중에 들어와 있으면서 강경(江景)·번풍(樊豊) 등과 짜고 태자(太子)의 유모인 왕남(王男)을 고자질하여 주감(廚監)인 병길(邴吉)로 하여금 죽이게 하고 이어 후환이 두려워서 당시 태자였던 순제(順帝)까지 고자질하여, 태자가 폐위를 당하고 제음왕(濟陰王)이 되게 하였다. 《후한서(後漢書)》 순제기(順帝紀).

○時, 相臣以上初入宮孤單, 欲進舊乳媪入侍保護, 承旨沈義謙爭以爲不可, 引 王聖事爲比, 乃止。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2장 A면【국편영인본】 25책 403면
  • 【분류】
    왕실-국왕(國王) / 왕실-궁관(宮官) / 역사-고사(故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