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실록31권, 명종 20년 12월 25일 무자 1번째기사
1565년 명 가정(嘉靖) 44년
햇무리가 지다
햇무리가 지고 양이와 배(背)가 있었다. 겹햇무리가 졌다. 모두 안은 적색, 밖은 청백색이었다. 밤에 달무리가 희미하게 지고 양이가 있었다. 평안도 숙천(肅川)·안주(安州)·영유(永柔)에 지진이 일어났다. 가산(嘉山)에 천둥이 쳤다. 상원(祥原)에 지진이 일어났다. 【상원에 4월 19일부터 지진이 일어나 지금까지 끊이지 않으니, 변괴가 비상하다.】
- 【태백산사고본】 19책 31권 110장 B면【국편영인본】 21책 55면
- 【분류】과학-지학(地學) / 과학-천기(天氣)
○戊子/日暈, 有兩珥, 背重暈, 色皆內赤外靑白。 夜月微暈, 有兩珥。 平安道 肅川、安州、永柔, 地震。 嘉山雷, 祥原, 地震。 【祥原, 自四月十九日, 地震, 至今不絶, 變怪非常。】
- 【태백산사고본】 19책 31권 110장 B면【국편영인본】 21책 55면
- 【분류】과학-지학(地學) / 과학-천기(天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