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종실록21권, 태종 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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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전에서 정사를 보다
- 외방에 근무하다가 죽은 자에게 지위에 관계없이 부의를 주도록 명하다
- 전 사정 정안국이 제련한 은을 바치다
- 인덕궁에 가서 헌수하고 주연을 즐기다
- 갑주에 서리가 내려 곡식이 상하다. 경성 초이언 원동에서는 돌에 불이 붙어서 해가 지나도록 꺼지지 않다
- 무과 복시를 치뤄 김득상 등 28인을 선발하다
- 장생전을 수리케 하고, 태조의 진영과 개국 공신의 영정을 그리게 하다
- 문소전에 가서 단오제를 지내다
- 대장·대부의 녹과를 정례대로 감하는 대신 노고의 대가로 쌀 1석씩을 더 주다
- 단오날 문위에 부작 써 붙이는 일을 서운관에 맡기려 하다가 철회하다
- 수올적합의 족속이었던 전 호군 김동개 등을 동북면으로 보내 야인을 무마하고 살피게 하다
- 경복궁을 수리케 하다
- 노비 송사에 오결한 전 도관 정랑 강거보의 직첩을 거두고 수군에 충군시키다
- 허위 핑계를 대고 숙직하지 않은 총제 하구의 죄를 용서하다
- 풍해도 서흥에 우박이 내리다
- 예조에서 무과의 은영연을 베풀기를 청하다. 문과의 초장 강경법을 논하다
- 《홍무예제》에 의거하여 산천단에 제사지내도록 하자는 예조의 건의를 받아 들이다
- 신급제 김여하에게 판사 이하의 고신을 환급하다
- 개성 사람 낭가대의 돛대에 벼락이 치다
- 전국에 걸쳐 우박이 내리다
- 편전에서 《예기》의 월령도를 강하다
- 예조에 명하여 천신법에 대하여 규정을 세우도록 하다
- 새를 쏘다가 화살을 대궐 담안으로 쏜 갑사 조신의 죄를 감하다
- 탄일의 헌수를 정지하다
- 앵도를 종묘에 천신케 하다
- 전 총제 고봉례의 아내의 장례에 부의를 내리다
- 국법을 어기고 연회를 베푼 함주 목사 이양을 파직시키다
- 탄신일이므로 중외의 태죄를 용서하다
- 개성 유후사 유후 이문화가 《가색도》를 바치다
- 기우제를 지내게 하고 감선하다
- 역대의 어용을 봉안하던 제도를 상고토록 의정부에 명하다
- 태조의 뜻에 따라 흥천사에서 《금자법화경》을 독송케 하다
- 가뭄을 근심하여 금주하고 비오기를 빌다
- 김한로·김승주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예조에서 가뭄에 대처하는 사의를 올리다
- 12세의 어린 남자 32명을 모아 광연루에서 비를 빌다
- 김여지와 조말생을 불러 《맹자》를 강론하다
- 개성 유후사 유후 이문화가 작년에 심은 감초를 바치다
- 흡족하지는 않지만 비가 내리다
- 가뭄을 근심하여 이 달에 한하여 조계를 정지토록 하다
- 여러 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다
- 많은 비가 내리자 기우제에 공로가 있는 사람들에게 물품을 하사하다
- 비가 내리자 금주령을 완화시킬 것을 논의하다
- 참지의정부사 이조의 졸기
- 태조의 기신재를 흥덕사에서 베풀다
- 예조에서 보사(報祀) 제도를 상고해 올리다
- 평양에 있는 태조의 진영을 모사하기 위해 광연루에 봉안하다
- 일본 구주의 강주 수 창만가와 사미 원영이 예물을 바치고 대장경을 구하다
- 두 명의 처가 관아에서 싸움을 한 지양주사 정효복을 파직시키다
- 동북면에서 금을 캐다
- 경외에 역질이 돌아 백성들이 많이 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