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조실록127권, 영조 52년 3월 5일 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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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시에 임금이 경희궁의 집경당에서 승하하다
- 대행 초상 때 수상을 원상이라 칭하고 승정원에서 모든 일을 품달케 하다
- 좌의정 신회를 총호사로 예판·공판·형판을 빈전 도감 당상으로 삼다
- 목욕하고 습렴할 때 시임·원임 대신과 봉조하·승지·당상 등을 입시하게 하다
- 승정원에서 장례의 여러 전례를 아뢰다
- 원상 김상철이 증광시 문과를 당분간 철폐하도록 상달하다
- 예조에서 왕위를 계승하는 절목을 바치다
- 왕세손이 원상 김상철에게 수의를 살펴보라고 명하다
- 총호사 신회가 재궁 단자를 바치다
- 원상 김상철이 평상을 설치하고 얼음을 준비하도록 아뢰다
- 총호사 신회가 태령전에서 궤자를 받들어 오다
- 오시에 목욕례를 행하다
- 승지 김문순이 순감군과 군호 시행 여부를 아뢰다
- 도감 낭청이 명정을 받들어 오다
- 왕세손이 향안 앞에서 곡을 하다
- 조곡·포곡을 수시로 하고 내일부터는 정축년의 예대로 하게 하다
- 포곡 뒤에 조정에서 중궁전·혜빈궁·세손궁·빈궁에 정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