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실록1권, 정종 1년 1월 19일 경인
-
- 큰 바람이 불다. 사진이 일어나 눈을 뜨지 못하여 지척의 사람도 볼 수 없었다
- 여흥백 민제를 충청도·전라도·경상도에 보내어 안태할 땅을 잡게 하다
- 전대 군신의 자취를 보기 위해 《고려사》를 바치도록 하다
- 태상왕이 무안군 이방번의 옛집으로 이어하려 하다가 실행하지 못하다
- 각도 감사에게 사미(賜米)를 주지 않고 실직에 따라 반록하다
- 배 타는 격군에게 사관(射官)의 예에 의하여 직책을 주다
- 경연에 나아가 강을 끝내고 내정에서 격구하다
- 장가물 등 5인에게 월료를 주다
- 축성 관원과 여러 절제사 휘하에게 첨설작을 주다
- 박만으로 중추원 부사를 삼다
- 정안공이 겸 판상서사사의 사면을 청하였으나 윤허하지 않다
- 경기좌도 처인현의 겸관인 쌍부현을 혁파하여 도로 수원부에 소속시키다
- 동북면 도내의 선군에게 벼슬을 주고 급전하는 등의 일을 청하다
- 길주 도진무 신분을 보내어 수주의 올량합족과 오음회의 오도리족 만호 등에게 술을 하사하다
- 대사헌 조박이 격구를 과도하게 하지 말기를 청하니 임금이 그렇게 여기다
- 조박이 임금이 격구 즐기는 것을 근심하여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