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종실록19권, 태종 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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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소전에 제사. 해질 무렵 길이가 10여 척 되는 무지개가 서쪽에 나타나다
- 농사철을 맞이하여 외방의 잡색 군정의 검열과 사송을 일시 정지토록 하다
- 올적합 김문내 등이 경원부에 침구하여 병마사 한흥보와 관군을 죽이다
- 전 해주 목사 양수를 일본에 보내 조문케 하다
- 의흥부에서 각도 시위 정군의 수목을 올리다
- 말을 공손하게 하지 않은 호군 황순을 옹진으로 귀양보내다
- 통사 박무가 요동 소식을 전하다. 10차 진헌마 536 필을 요동으로 압령하다
- 햇무리가 지다
- 서북면 안주 등지를 진휼케 하다
- 부평의 토호인 전 옹진 병마사 임득망의 고발로 부평 부사 조진을 공주로 귀양보내다
- 서적을 인쇄하여 팔도록 주자소에 명하다
- 전조의 청재감 감찰을 회복시키고 경시감 감찰을 전례에 따르게 하다
- 송사를 잘못 처리한 사헌 장령 곽덕연을 파직시키다
- 윤목 이빈·강사덕·조희민·유기 등 5인의 부자·모녀·처첩을 연좌시켜 논죄하다
- 시전의 대시(大市)를 정하다
- 삭직되어 회수되었던 전 충청 감사 안노생의 과전을 도로 환급토록 명하다
- 달무리가 지다
- 사역원 사인 김귀륭에게 11차의 진헌마 495필을 요동으로 압령케 하다
- 길주 찰리사 조연에게 올적합을 공격하기로 결정하다. 덕릉과 안릉의 이전 문제 거론
- 동북면 도순문사가 영흥부에 준원전의 시위 호군과 군기시를 두도록 청하다
- 지의정 부사·형조 판서·대사헌 및 각군 총제 등을 임명하다
- 유정현 등이 경사에서 돌아와 달단과의 전황과 진헌마에 대해 보고하다
- 호조 판서 이응이 주살된 사람의 과전을 군자전에 붙이고자 청하니 윤허치 않다
- 군자감을 새로 용산강에 짓게 하고, 공조 판서 박자청에게 감독케 하다
- 문소전에 가서 망제를 지내다
- 사간원에서 북벌을 정지할 것과 길주 찰리사 조연 등의 죄를 청하다
- 경기·강원도의 기근을 진휼하다
- 임강현에 안치된 이저에게 진주에 있는 부친 이거이를 만나보도록 허락하다
- 사역원 부사 최운에게 12차의 진헌마 469필을 요동으로 압령케 하다
- 성절을 하례하기 위해 연성군 김정경을 경사에 보내다
- 경원부의 전망자 등에게 곡식을 하사하다
- 서북면 도절제사 김승주가 의주 군민이 도강하여 경작하는 것을 금하도록 청하다
- 내금위·별시위에게 금원에서 활쏘기 연습을 시키다
- 의흥부에서 군정에 관한 사항을 고칠 것을 청하니 윤허하다
- 전의 소감 장유신에게 13차의 진헌마 598필을 요동으로 압령케 하다
- 좌주니 문생이니 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무과의 종장 시관을 파하기로 하다
- 호군 임균례에게 14차의 진헌마 560필을 요동으로 압령케 하다
- 병을 핑계삼아 서장관을 사면한 성균 주부 김구경을 괴주로 귀양보내다
- 의정부 건의로 말을 징발하는 규정을 고치다
- 지사역원사 장홍수에게 15차의 진헌마 600필을 요동으로 압령케 하다
- 문소전에 가서 한식제를 지내고, 한식의 연원에 대해 묻다
- 여러 대신과 북정에 대해 논의하고, 청주 이북의 군마 150필을 조발하여 보내다
- 거센 바람이 불어 기왓장이 떨어지다
- 맹가첩목아의 뜻을 살피기 위해 상호군 김화미 등을 건주위로 보내 물품을 하사하다
- 뇌물을 받고 왕명을 사칭하여 관곡을 횡령한 김옥겸의 직첩을 추탈하다
- 눈·바람이 불고 우박이 내리다
- 대호군 황석중을 동북면 경차관으로 삼아 동맹가첩목아에게 주찬을 보내다
- 사역원 사인 유흥준에게 16차의 진헌마 717필을 요동으로 압령케 하다
- 17·18·19차의 진헌마 합계 1,094필을 요동으로 압령케 하다
- 평도전 등에게 경상도 등지의 왜적을 막도록 하다
- 영의정부사 하윤에게 월령을 수찬토록 명하다
- 전 풍해도 도절제사 김계지의 졸기
- 경상도·전라도 등지에 산성을 수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