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종실록25권, 중종 11년 6월 27일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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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지진이 일다
- 문소전 참봉 정희령이 장순 왕후의 신위판과 독 위의 부건을 도둑맞았다고 아뢰다
- 도둑맞은 신위판을 제전 안의 의심할 만한 곳에서 찾아보도록 명하다
- 원묘에 소선을 올리라고 정원에 전교하다
- 도둑맞은 신주를 만든 뒤 친제할 것인지 안신제를 거행하고 친제할 것인지를 의논하다
- 문소전 제조 이계맹이 신주를 찾지 못함을 아뢰다
- 신위판을 만드는 일과 친제하는 일을 논의하다
- 헌부에서 신위를 도둑맞은 일로 조시를 멈출 것을 아뢰다
- 대신이 저녁 수라 때에 친행할 것을 아뢰니 따르다
- 신위를 도둑맞은 일로 관원과 제조를 추고하도록 명하다
- 미시에 소복을 입고 문소전에 가서 친제하다
- 신주를 찾는데 상을 걸어서 잡도록 하는 절목 만드는 일을 논의하다
- 이날부터 감선 철악하다
- 대간이 신주를 도둑맞은 일은 대옥이니 삼성 교좌로 추문할 것을 청하다
- 경기의 수원·인천·이천·용인·양성에 지진이 일다
- 태백이 경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