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종실록6권, 태종 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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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신 한첩목아 편에 화자 60명을 골라 보내라는 황제의 선유가 오다
- 판승추부사 조영무를 탄핵한 사헌 장령 김여지를 순금사에 가두다
- 귀화한 동보화가 매를 바치다
- 주윤단에게 집 한 채와 노비 8구와 달마다 녹봉을 주게 하다
- 임금이 친히 진헌마를 살펴 보고, 태평관에 가서 잔치를 베풀다
- 진헌물을 포장하는 규정을 정하다
- 비가 조금 내리다
- 사헌 장령 김여지를 석방하다
- 사신 왕연령이 대궐에 나와 전날의 잔치를 사례하다
- 함주의 사람 홍원기가 흰 매를 바치다
- 진리(陳理)에게 남녀 노비 각 1명과 쌀과 콩을 하사하다
- 고 세자 이방석의 빈 심씨에게 쌀과 콩을 내려 주다
- 비가 조금 내리고 동북방에 무지개가 뜨다. 달이 토성을 범하다
- 사신 황엄·박신·왕연령·최영에게 옷을 하사하다
- 태상왕이 덕수궁에서 사신에게 잔치를 베풀다
- 경연에 나아가서 황제가 준 《십팔사략》을 보다
- 사신 황엄 등이 동교에서 사냥하니 삼부가 숭인문 밖에서 맞이하다
- 요동 도사가 의주에서 도망한 종 원만 등 5명을 돌려보내다
- 여흥 부원군 민제에게 사신을 집으로 청해 잔치하게 하다
- 조영무 탄핵사건과 관련, 지의정부사 겸 대사헌 이첨이 사직을 청하다
- 병가 중인 좌정승 하윤을 불러 여진족 문제 등을 의논하다
- 조대림과 민무휼에게 군호를 봉하고 이첨·이문화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친히 진헌마를 조사하다
- 종친들이 헌수하다
- 무지개가 동쪽에 서다. 밤에 큰비가 내리고 천둥과 번개가 치다
- 우정승 성석린이 사신을 초청해 잔치하다
- 사신 왕연령과 최영에게 정전에서 다례를 행하다
- 밤에 서북방에서 이틀간 우레하다
- 사은사 이빈과 민무휼 편에 보낸 종계를 변무하는 주본
- 하정사 김정경이 3년마다 바치는 종마 50필을 가지고 경사에 가다
- 사신 왕연령과 최영을 선의문 밖에서 전송하다
- 응방인의 정원을 16인으로 하고 나머지는 모두 파하다
- 일몰 때 북쪽에 바깥쪽이 청색인 붉은 기운이 보이다
- 회암사에 구경가는 사신 황엄을 동교에서 전송하게 하다
- 햇무리가 지다
- 의안 대군 이화의 첩에게 옹주 칭호를 주는 데 반대하는 사간원의 상소문
- 짙은 안개가 끼다
- 조사의의 난 가담자들의 직첩 회수 등을 건의한 사간원의 상소
- 사헌부 관리들과의 충돌로 갑사들이 신문고를 치다
- 19일부터 달이 태미원 동쪽 위권 두 척쯤 되는 곳에 있었다
- 황엄이 회암사에서 돌아오니 동교에 나가 잔치를 베풀고 안마를 주다
- 19일부터 계속 안개가 끼다
- 사역원 부사 장유신이 만산군 2백 30명을 데리고 요동으로 가다
- 기생을 빼앗긴 분풀이로 남을 모함한 송개석을 합포로 귀양보내다
- 황엄과 함께 대궐에서 동짓날을 하례 의식을 거행하다
- 얼음이 얼지 않다. 철쭉꽃이 피고 살구가 열매를 맺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