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실록4권, 정종 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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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사로 하여금 아일(衙日)마다 아뢸 사항이 있으면 진달하게 하다
- 대사헌 권근이 풍문공사가 불가피하게 있음을 논하고 관직을 함부로 주지 말기를 건의하다
- 대마도 왜인이 말 16필을 바치다
- 사헌부에서 오래 날이 가물어 연음(宴飮)을 금하기를 청하니 그대로 따르다
- 조영무가 항복한 왜인을 풍해도의 여러 고을에 나누어 두다
- 세자가 예궐하여 연향을 베푸니 의안공 이화와 이숙번 등이 시연하다
- 짙은 안개가 끼고 서리가 오다. 토성이 건성의 제2성을 범하다
- 서리가 내려 풀이 죽다
- 날이 가물자 금주령을 내리다
- 서리가 내리고 큰 바람이 불다
- 임금이 태상전에 나아가 헌수하려 하니 태상왕이 가뭄으로 인해 정지시키다
- 경군관 12패를 만들어 번갈아 숙직하게 하고 선배들의 패는 특별히 면제하다
- 대간과 형조에서 노비 송사를 결단하는 일이 없도록 문하부에서 건의하다
- 문하부에서 상소하여 초파일에 연등의 설치를 정지하도록 청하니 회답하지 않다
- 사헌부의 건의로 사냥을 정지하다. 태상왕이 신도 행차를 그만두다
- 문하부에서 상소하여 용관을 태거하도록 청하다
- 경연에서 인군의 학문에 대해 중추원 사 전백영이 아뢰다
- 사병을 혁파하니, 병권을 잃은 자들의 불만이 노출되다
- 문하 시랑찬성사 하윤에게 명하여 관제를 다시 정하다
- 노한으로 공조 의랑을 삼고, 전이로 사헌부 시사를 삼다
- 크게 우박이 내리다
- 화장산의 돌이 무너지다
- 판문하부사 이거이로 판상서사사를 겸임시키고 일부 직제를 개편하다
- 사병 혁파에 불만을 표시한 참판삼군부사 조영무를 황주에 귀양보내다
- 사병 혁파에 불만을 표시한 지삼군부사 이천우와 참찬문하부사 조온을 파면하다
- 태상왕이 정릉사 탑전에서 7일 동안 불사를 베풀다
- 조영무가 적소에 도착전 서북면 도순문사 겸 평양 윤으로 임명되다
- 대사헌 권근이 재능이 없다고 하여 사면하기를 비니 윤허하지 않다
- 기년 대공의 친족을 모두 군에 봉하고 직사를 맡기지 않다
- 대마도수 형부 소보 종정무와 사미 영감이 해적을 금지하겠다는 뜻을 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