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 134권, 五禮 凶禮儀式 初終
五禮 / 凶禮儀式 / 初終
◎ 초종(初終)
병환이 위급하면, 내시(內侍)가 부축하여 동쪽으로 머리를 두게 하고, 4인이 앉아서 몸을 붙잡고 【몸은 손과 발을 말한다. 만약 내상(內喪)이라면 여관(女官)이 이 일을 한다. 】 안팎을 안정(安靜)하게 한다. 내시가 햇솜[新綿]을 입과 코 위에 얹어두어 숨 지기를 기다린다. 【솜이 움직이지 않으면 이것은 숨이 끊어진 것이다. 만약 내상이라면 여관이 이 일을 한다. 】 숨이 이미 끊어지면 안팎에서 모두 곡(哭)을 한다.
- 【태백산사고본】 46책 134권 10장 A면【국편영인본】 5책 382면
◎ 初終
疾病, 內侍扶相東首, 四人坐持體, 【體謂手足, 若內喪, 則女官爲之。】 內外安靜。 內侍以新綿置口鼻之上爲候, 【綿不動搖, 則是氣絶。 若內喪, 則女官爲之。】 旣絶, 內外皆哭。
- 【태백산사고본】 46책 134권 10장 A면【국편영인본】 5책 38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