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태조-철종

고종-순종

세종실록 133권, 五禮軍禮序例射器乏ㆍ楅

◎ 살가림[乏]·살그릇[楅]

○ 살가림[乏]

후(候)의 옆에서 화살을 피하는 물건이니, 부드러운 가죽[韋]으로써 만든다. 높이와 나비가 각각 7척(尺)이고, 형상은 병풍과 같고, 3첩(疊)으로 되어 있다. 고(鼓) 1개는 동쪽편 살가림[乏]에 있고, 금(金) 1개는 서쪽편 살가림에 있다.

【그림】

살가림[乏]

○ 살그릇[楅]

길이는 3척(尺)이고 나비는 7촌(寸)이고, 두께는 1촌 5푼(分)이다. 양쪽 끝은 용의 머리이고, 중앙은 뱀의 몸둥이다. 화살을 쌓아 두는데, 붉은 색과 검은 색으로 칠을 한다.

【그림】

살그릇[楅]

◎ 乏、楅

○ 乏

侯邊避矢之物, 以韋爲之。高廣各七尺, 形如屛風三疊, 鼓一在東乏, 金一在西乏。

【그림】

乏

○ 楅

長三尺, 博七寸, 厚一寸五分。兩端龍首, 中央蛇身, 委以矢, 赤黑漆。

【그림】

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