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실록19권, 태종 10년 5월 13일 己卯 3/4 기사 / 1410년 명 영락(永樂) 8년
전 호군 이예를 대마도의 종정무에게 보내 미두를 후히 하사하다
국역
전(前) 호군(護軍) 이예(李藝)를 보내어 대마도(對馬島)에 가게 하였다. 정부(政府)에서 종정무(宗貞茂)에게 글을 보내기를,
"매양 들으니, 수호(修好)에 뜻을 오로지하고 항상 도적을 금하게 한다 하니, 어찌 감히 감사한 것을 알지 못하겠는가? 이에 조미(造米) 1백 50석과 콩[黃豆] 1백 50석을 배를 갖추어 실어 보내, 신(信)을 표(表)하는 바이다."
하였다. 이때에 종정무가 평도전(平道全)에게 글[書]을 통하여 말하기를,
"조선(朝鮮)에서 우리에게 향(向)한 정성(精誠)이 지금 예전만 못하다. 예전에는 쌀 5,6백 석을 보냈는데, 지금은 보내지 않는다. 너도 휴가(休暇)를 청하여 나오는 것이 가하다."
하였다. 임금이 듣고 의정부(議政府)에 내려 의논하게 하여, 마침내 이예(李藝)를 보내어 후사(厚賜)한 것이다.
- 【태백산사고본】 8책 19권 51장 A면【국편영인본】 1책 548면
- 【분류】외교-왜(倭) /
원문
국역
전(前) 호군(護軍) 이예(李藝)를 보내어 대마도(對馬島)에 가게 하였다. 정부(政府)에서 종정무(宗貞茂)에게 글을 보내기를,
"매양 들으니, 수호(修好)에 뜻을 오로지하고 항상 도적을 금하게 한다 하니, 어찌 감히 감사한 것을 알지 못하겠는가? 이에 조미(造米) 1백 50석과 콩[黃豆] 1백 50석을 배를 갖추어 실어 보내, 신(信)을 표(表)하는 바이다."
하였다. 이때에 종정무가 평도전(平道全)에게 글[書]을 통하여 말하기를,
"조선(朝鮮)에서 우리에게 향(向)한 정성(精誠)이 지금 예전만 못하다. 예전에는 쌀 5,6백 석을 보냈는데, 지금은 보내지 않는다. 너도 휴가(休暇)를 청하여 나오는 것이 가하다."
하였다. 임금이 듣고 의정부(議政府)에 내려 의논하게 하여, 마침내 이예(李藝)를 보내어 후사(厚賜)한 것이다.
- 【태백산사고본】 8책 19권 51장 A면【국편영인본】 1책 548면
- 【분류】외교-왜(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