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박자응(朴自凝)·김명룡(金命龍)·유익립(柳益立)·기준격(奇俊格)·기수발(奇秀發)·이여검(李汝儉) 등의 급제와 이대엽(李大燁)의 중시(重試) 급제를 취소시켰다. 박자응 등은 모두 광해조 때에 대리 시험을 치뤄 합격한 자들인데, 이재영(李再榮)과 이진(李進)의 공사(供辭)에 나왔으므로, 대간이 먼저 그 과거를 취소시킬 것을 청하니, 상이 따랐다.
○命削朴自凝、金命龍、柳益立、奇俊格、奇秀發、李汝儉等及第, 李大燁重試。 自凝等皆光海時借述中第者, 而出於李再榮、李進之供辭, 故臺諫請先削其科。 上從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