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일기[정초본]15권, 광해 1년 4월 24일 을해 4/8 기사 / 1609년 명 만력(萬曆) 37년
사간원이 연계하여 조의를 파직할 것 등을 청하다
국역
사간원이 연계하여 조의를 파직하고 허준을 위리 안치하라고 청하니, 답하기를,
"윤허한다. 허준은 옛날 내가 어렸을 때에 많은 공로를 끼쳤다. 근래 나의 질병이 계속되고 서울에 있는 의원들의 술업이 고루한데도 감히 그를 방환하지 못하는 것은 공론을 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그가 이런 기별을 들으면 의당 경계하고 두려워할 것이니 죄를 가중할 필요는 없다. 번거로이 논집하지 말라."
하였다.
- [註 020] : 이 기사는 정초본에 4월23일 8번째 기사로 편집되어 있으나 중초본에 따라 4월 24일 기사로 바로 잡았다.
원문
광해 1년 (1609) 4월 24일
광해군일기[정초본]15권, 광해 1년 4월 24일 을해 4/8 기사 / 1609년 명 만력(萬曆) 37년
사간원이 연계하여 조의를 파직할 것 등을 청하다
국역
사간원이 연계하여 조의를 파직하고 허준을 위리 안치하라고 청하니, 답하기를,
"윤허한다. 허준은 옛날 내가 어렸을 때에 많은 공로를 끼쳤다. 근래 나의 질병이 계속되고 서울에 있는 의원들의 술업이 고루한데도 감히 그를 방환하지 못하는 것은 공론을 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그가 이런 기별을 들으면 의당 경계하고 두려워할 것이니 죄를 가중할 필요는 없다. 번거로이 논집하지 말라."
하였다.
- [註 020] : 이 기사는 정초본에 4월23일 8번째 기사로 편집되어 있으나 중초본에 따라 4월 24일 기사로 바로 잡았다.
원문
원본
광해 1년 (1609) 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