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경상 좌병사 이각(李珏), 수사 박홍(朴泓), 방어사 성응길(成應吉), 조방장 박종남(朴宗男)·변응성(邊應星), 안동 부사 정희적(鄭熙績) 등이 모두 근왕(勤王)을 핑계대고 진(鎭)을 버리고 재를 넘어 도망하였다. 희적은 처자(妻子)를 거느리고 멀리 길주(吉州)로 들어갔으며 이각은 김명원에게 주벌(誅罰)되었다.
○慶尙左兵使李珏、水使朴泓、防禦使成應吉、助防將朴宗男ㆍ邊應星、安東府使鄭熙績等, 皆託言勤王, 棄鎭踰嶺而遁。 熙績率妻子, 遠入吉州, 珏爲金命元所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