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171권, 선조 37년 2월 6일 정해 5번째기사
1604년 명 만력(萬曆) 32년
경상 감사 이시발이 대구·청도·영천에서 지진이 발생했음을 보고하다
경상 감사 이시발(李時發)이 장계하기를,
"대구 판관(大丘判官) 조홍립(曺弘立)의 첩정(牒呈)에 ‘이달 4일 축시(丑時)에 지진(地震)이 동북 간에서 일어나 동쪽으로 향하였는데 잠시 뒤에 그쳤다. 변이가 비상하다.’고 치보(馳報)하였습니다. 사방 이웃의 각 고을에 행이(行移)하여 알아본 것에 의하면, 청도 군수(淸道郡守) 서희신(徐希信)과 영천 군수(永川郡守) 이유홍(李惟弘)의 첩정에, 이달 4일 축시에 마찬가지로 지진이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하였는데, 입계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97책 171권 3장 B면【국편영인본】 24책 565면
- 【분류】과학-지학(地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