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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107권, 선조 31년 12월 17일 무진 2번째기사 1598년 명 만력(萬曆) 26년

군문 도감이 왜장 풍신정성을 생포한 것이 사실 무근임을 아뢰다

군문 도감이 아뢰었다.

"군문이 진 제독(陳提督)의 품첩으로 인하여 풍신정성(豊臣正成)을 생포하였다는 일을 계달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손문욱(孫文彧)을 만나 수전의 상황을 물으니, 문욱이 말하기를 ‘이른바 정성이라는 자는 부산을 지키고 있었기에 와서 참전할 수 없었던 것은 분명합니다.그러나 사천(泗川)의 왜장 심안도(沈安道)가 탄 배는 분명이 불에 타서 부서졌습니다.' 고하였습니다."


  • 【태백산사고본】 67책 107권 16장 A면【국편영인본】 23책 545면
  • 【분류】
    외교-명(明) / 외교-왜(倭) / 군사(軍事)

○軍門都監啓曰: "軍門因陳提督稟帖, 正成生擒事啓達, 而今見孫文彧, 問水戰形止, 文彧曰: ‘所謂正成者, 守在釜山, 定未及來參, 而泗川 沈安道所騎船, 分明燒破’ 云。"


  • 【태백산사고본】 67책 107권 16장 A면【국편영인본】 23책 545면
  • 【분류】
    외교-명(明) / 외교-왜(倭) / 군사(軍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