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106권, 선조 31년 11월 30일 신해 7/8 기사 / 1598년 명 만력(萬曆) 26년
예조가 이순신의 제사 문제를 여쭙다
국역
예조가 아뢰기를,
"형 군문(邢軍門)이 이순신의 죽음을 몹시 슬퍼하여 사람을 보내 제사를 지냈고, 우리 나라에서도 제사를 지내게 하려고 하니 그 뜻이 매우 훌륭합니다. 순신의 직품은 정 1품이었으니 자연 법전(法典)에 따라 제사를 지내야겠지만, 형 군문이 이처럼 말하니 먼저 별도로 제사를 지내야 합니까, 아니면 준례에 따라 제사를 지내야 합니까? 또 등 총병(鄧摠兵)이 한 곳에서 같이 죽었으니 또한 제사를 지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시체를 찾았는지 못찾았는지 아직까지 확실히 알지 못하니 우선 상구(喪柩)가 서울로 올라온 뒤에 제사를 지내야 합니까? 아래에서 마음대로 결정하기 곤란하기에 아울러 재가를 여쭙니다."
하니, 예조가 알아서 하라고 전교하였다.
원문
선조실록106권, 선조 31년 11월 30일 신해 7/8 기사 / 1598년 명 만력(萬曆) 26년
예조가 이순신의 제사 문제를 여쭙다
국역
예조가 아뢰기를,
"형 군문(邢軍門)이 이순신의 죽음을 몹시 슬퍼하여 사람을 보내 제사를 지냈고, 우리 나라에서도 제사를 지내게 하려고 하니 그 뜻이 매우 훌륭합니다. 순신의 직품은 정 1품이었으니 자연 법전(法典)에 따라 제사를 지내야겠지만, 형 군문이 이처럼 말하니 먼저 별도로 제사를 지내야 합니까, 아니면 준례에 따라 제사를 지내야 합니까? 또 등 총병(鄧摠兵)이 한 곳에서 같이 죽었으니 또한 제사를 지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시체를 찾았는지 못찾았는지 아직까지 확실히 알지 못하니 우선 상구(喪柩)가 서울로 올라온 뒤에 제사를 지내야 합니까? 아래에서 마음대로 결정하기 곤란하기에 아울러 재가를 여쭙니다."
하니, 예조가 알아서 하라고 전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