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106권, 선조 31년 11월 18일 기해 2/2 기사 / 1598년 명 만력(萬曆) 26년
양사가 유성룡의 삭탈 관작을 요청하다
국역
양사(兩司)가 유성룡을 삭탈 관작시키는 일을 잇따라 아뢰니, 정원에 전교하기를,
"양사의 계사(啓辭)에, 군현(群賢)을 날마다 내쫓았다고 한 것은 어떤 사람을 지적하여 말한 것이며, 간사한 무리들을 끌어 들였다는 것은 누구를 지적하여 말한 것인가? 물어보아 아뢰라."
하고, 이어 전교하기를,
"심복을 포진했다고 하고 조아(爪牙)와 응견(鷹犬)이라고 한 것은 또한 누구를 지적하여 말한 것인가? 아울러 물어보아 아뢰라."
하고, 양사에 답하기를,
"논한 바가 너무 지나치다. 이미 체직시킨 대신을 어떻게 삭탈 관작까지 하겠는가. 윤허하지 않는다. 들은 일은 내일 아뢰라."
하였다.
원문
선조 31년 (1598) 11월 18일
선조실록106권, 선조 31년 11월 18일 기해 2/2 기사 / 1598년 명 만력(萬曆) 26년
양사가 유성룡의 삭탈 관작을 요청하다
국역
양사(兩司)가 유성룡을 삭탈 관작시키는 일을 잇따라 아뢰니, 정원에 전교하기를,
"양사의 계사(啓辭)에, 군현(群賢)을 날마다 내쫓았다고 한 것은 어떤 사람을 지적하여 말한 것이며, 간사한 무리들을 끌어 들였다는 것은 누구를 지적하여 말한 것인가? 물어보아 아뢰라."
하고, 이어 전교하기를,
"심복을 포진했다고 하고 조아(爪牙)와 응견(鷹犬)이라고 한 것은 또한 누구를 지적하여 말한 것인가? 아울러 물어보아 아뢰라."
하고, 양사에 답하기를,
"논한 바가 너무 지나치다. 이미 체직시킨 대신을 어떻게 삭탈 관작까지 하겠는가. 윤허하지 않는다. 들은 일은 내일 아뢰라."
하였다.
원문
원본
선조 31년 (1598) 1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