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91권, 선조 30년 8월 8일 병인 7번째기사
1597년 명 만력(萬曆) 25년
임금 자신이 남방을 방어할 뜻을 피력하다
비망기로 정원에 전교하였다.
"지금 서장을 보니 양 경리가 세자를 남쪽으로 내려 보내라 하였는데, 차라리 내가 남쪽으로 내려가서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고 세자는 도성을 지키도록 하고 싶다. 그러나 우선 종묘 사직과 삼궁(三宮)을 모신 다음에 조처해야 할 것이다. 경들은 조속히 의논하여 처리하고 경솔하게 논의하여 그르치지 말게 하라고 비변사에 이르라."
- 【태백산사고본】 58책 91권 10장 A면【국편영인본】 23책 276면
- 【분류】군사(軍事) / 왕실-종친(宗親)
○備忘記, 傳于政院曰:
今見書狀, 楊經理欲令世子, 南下云。 予欲自爲南下, 策應諸事, 令世子守都城, 而必須先處宗社、三宮, 然後乃可。 卿等急急議處, 毋爲妄論所悞, 言于備邊司。
- 【태백산사고본】 58책 91권 10장 A면【국편영인본】 23책 276면
- 【분류】군사(軍事) / 왕실-종친(宗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