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 85권, 선조 30년 2월 17일 무인 1번째기사
1597년 명 만력(萬曆) 25년
도원수 권율의 서장
도원수(都元帥) 권율(權慄)의 서장 【*】 을 대내에 두고 내리지 않았다. 【*서장은 다음과 같다. "우도 수군이 부산(釜山)으로 진격해 정박하자 왜장들은 각각 군장(軍裝)을 갖추고 강변에 벌여서서 혹은 총을 쏘기도 하고 혹은 창검을 휘두르며 깃발을 옹립하고 앞뒤에서 날뛰었습니다. 요시라(要時羅)는 우리 수군이 탄 배에 두번 세번 왕래하였으며, 행장(行長) 역시 직접 강변에 이르러 여러 가지로 부하들에게 금지시키면서 총을 쏘아 조선인을 상하게 하지 말도록 하라고 했다 합니다."】
- 【태백산사고본】 54책 85권 11장 B면【국편영인본】 23책 164면
- 【분류】군사-통신(通信) / 외교-왜(倭)
○戊寅/都元帥權慄書狀【右道舟師, 進泊釜山, 倭將各持軍裝, 江邊列立, 或放砲, 或揮(鎗) 〔槍〕劍, 擁立旗幟, 踊躍前後, 而要時羅, 於我舟師所騎船隻, 再三往來, 行長亦親至江邊, 多般禁遏率下, 勿令放砲傷朝鮮人物也云云。】 啓, 留中不下。
- 【태백산사고본】 54책 85권 11장 B면【국편영인본】 23책 164면
- 【분류】군사-통신(通信) / 외교-왜(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