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39권, 선조 26년 6월 29일 임자 8/12 기사 / 1593년 명 만력(萬曆) 21년
비변사가 적의 수급을 벤 승려에게 선과첩을 주는 것이 온당하다고 아뢰다
국역
비변사가 아뢰었다.
"적의 수급을 참획한 승려에게 선과첩(禪科帖)을 주는 것은, 비용이 들지 않는 혜택으로 왜적의 초토에 이점(利點)이 있으니, 성교가 매우 온당합니다. 대간이 아뢴 것이 비록 뜻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 어려운 때를 만나 이를 고집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하물며 성상의 생각이 이단을 숭배하는 데 있지 않고 적을 초토하려는 데 있다는 것을 중외에서 누군들 모르겠습니까. 일체 상교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무방합니다."
원문
선조 26년 (1593) 6월 29일
- 사직단에 재차 기청제를 지내다
- 대신이 봉심한 관원을 불러 의논하여 결정하기를 청하다
- 왜적의 재침에 대비하여 군비·무예 등을 준비하라고 전교하다
- 비변사가 인재·식량·군사 등 오늘날의 급선무를 아뢰다
- 예조가 비가 그치지 않아 1일 곡림하는 예를 정지할 것을 청하다
- 조정에서 관원을 보내 장병을 호군하라고 전교하다
- 적을 벤 승려에게 선과를 주라고 전교하다
- 비변사가 적의 수급을 벤 승려에게 선과첩을 주는 것이 온당하다고 아뢰다
- 경략 접반사 윤근수가 경략이 병부에 올린 게첩을 보고하다
- 이 제독 접반사 이덕형이 항복한 왜인을 문초한 전말을 치계하다
- 경략 접반사 윤근수가 경략이 말한 왜적의 토벌 방침을 치계하다
- 접반사 이덕형이 왜적이 함안을 함락하자 이 제독이 출발할 예정이라고 치계하다
선조실록39권, 선조 26년 6월 29일 임자 8/12 기사 / 1593년 명 만력(萬曆) 21년
비변사가 적의 수급을 벤 승려에게 선과첩을 주는 것이 온당하다고 아뢰다
국역
비변사가 아뢰었다.
"적의 수급을 참획한 승려에게 선과첩(禪科帖)을 주는 것은, 비용이 들지 않는 혜택으로 왜적의 초토에 이점(利點)이 있으니, 성교가 매우 온당합니다. 대간이 아뢴 것이 비록 뜻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 어려운 때를 만나 이를 고집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하물며 성상의 생각이 이단을 숭배하는 데 있지 않고 적을 초토하려는 데 있다는 것을 중외에서 누군들 모르겠습니까. 일체 상교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무방합니다."
원문
원본
선조 26년 (1593) 6월 29일
- 사직단에 재차 기청제를 지내다
- 대신이 봉심한 관원을 불러 의논하여 결정하기를 청하다
- 왜적의 재침에 대비하여 군비·무예 등을 준비하라고 전교하다
- 비변사가 인재·식량·군사 등 오늘날의 급선무를 아뢰다
- 예조가 비가 그치지 않아 1일 곡림하는 예를 정지할 것을 청하다
- 조정에서 관원을 보내 장병을 호군하라고 전교하다
- 적을 벤 승려에게 선과를 주라고 전교하다
- 비변사가 적의 수급을 벤 승려에게 선과첩을 주는 것이 온당하다고 아뢰다
- 경략 접반사 윤근수가 경략이 병부에 올린 게첩을 보고하다
- 이 제독 접반사 이덕형이 항복한 왜인을 문초한 전말을 치계하다
- 경략 접반사 윤근수가 경략이 말한 왜적의 토벌 방침을 치계하다
- 접반사 이덕형이 왜적이 함안을 함락하자 이 제독이 출발할 예정이라고 치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