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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35권, 선조 26년 2월 18일 계묘 8번째기사 1593년 명 만력(萬曆) 21년

경상좌도 관찰사 한효순이 왜적이 부산 등지에 성을 쌓고 있다고 치계하다

경상좌도 관찰사 한효순(韓孝純)이 치계하였다.

"왜적이 전에는 가지고 있던 우마를 전부 팔아 버리더니 이달 20일부터는 진주(晉州)를 공격하려고 밤낮없이 군사들을 조련시키며 전일에 팔아 버린 우마를 도로 사들입니다. 부산(釜山)·동래(東萊)·서평(西平)·다대포(多大浦) 등지에는 지역을 구획하여 성을 쌓으려고 성터를 설계하는데 주위가 대략 50여 리는 됩니다. 동래창(東萊倉)의 곡식을 부산포(釜山浦)로 옮겨두고 일본 군량은 부산 앞바다의 아차도(阿次島)에 운반해 놓았다고 합니다."


  • 【태백산사고본】 18책 35권 32장 B면【국편영인본】 21책 637면
  • 【분류】
    외교-왜(倭) / 군사-전쟁(戰爭)

    慶尙左道觀察使韓孝純馳啓曰: "賊所持牛馬, 前則盡爲斥賣, 自今月二十日, 欲攻晋州, 晝夜鍊兵, 前日所賣牛馬, 還爲收買。 釜山東萊西平多大浦等處, 畫地築城, 設計城基, 周回大槪五十餘里。 東萊倉穀, 則移置于釜山浦, 日本軍糧, 則輸到于釜山前渾阿次島云。"


    • 【태백산사고본】 18책 35권 32장 B면【국편영인본】 21책 637면
    • 【분류】
      외교-왜(倭) / 군사-전쟁(戰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