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22권, 선조 21년 11월 16일 을축 1/1 기사 / 1588년 명 만력(萬曆) 16년
비변사가 북방의 일이 우려된다며 유리하는 자를 추쇄하는 일 등을 아뢰다
국역
비변사가 아뢰기를,
"서쪽 변방의 일이 우려됩니다. 이산 군수(理山郡守) 이숭곤(李崇坤)은 비둔(肥鈍)하고 창성 부사(昌城府使) 김제갑(金悌甲)은 늙고 병들었으며, 의주 목사(義州牧使) 이양중(李養中)은 한 해가 다 가도록 병석에 누워 있으니, 아울러 체직하소서."
하고, 또 북도(北道)에 유리(流離)하는 자들을 추쇄(推刷)하는 일과 평안도의 강변(江邊)과 의주(義州)의 직로(直路)에는 쇄출(刷出)하는 일을 우선 중지하자고 아뢰니, 전교하기를,
"모두 아뢴 대로 하라. 다만 이양중은 나이가 젊고 의주는 적의 공격을 받을 곳이 아니니 체차하지 말라."
하였다.
원문
선조 21년 (1588) 11월 16일
선조실록22권, 선조 21년 11월 16일 을축 1/1 기사 / 1588년 명 만력(萬曆) 16년
비변사가 북방의 일이 우려된다며 유리하는 자를 추쇄하는 일 등을 아뢰다
국역
비변사가 아뢰기를,
"서쪽 변방의 일이 우려됩니다. 이산 군수(理山郡守) 이숭곤(李崇坤)은 비둔(肥鈍)하고 창성 부사(昌城府使) 김제갑(金悌甲)은 늙고 병들었으며, 의주 목사(義州牧使) 이양중(李養中)은 한 해가 다 가도록 병석에 누워 있으니, 아울러 체직하소서."
하고, 또 북도(北道)에 유리(流離)하는 자들을 추쇄(推刷)하는 일과 평안도의 강변(江邊)과 의주(義州)의 직로(直路)에는 쇄출(刷出)하는 일을 우선 중지하자고 아뢰니, 전교하기를,
"모두 아뢴 대로 하라. 다만 이양중은 나이가 젊고 의주는 적의 공격을 받을 곳이 아니니 체차하지 말라."
하였다.
원문
원본
선조 21년 (1588) 11월 16일